•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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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사진=평택시의회 제공>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제9대 평택시의회가 1년 6개월이 지나 2024년 새해를 맞았다. 신년사를 통해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새롭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는 유승영 평택시의장에게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장으로서 임기 1년 반을 보냈다. 소회에 대해 밝힌다면.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남은 임기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지방자치의 핵심이자 주역인 시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들께 평택시의 현안을 효과적으로 전하여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자 분주히 달려왔습니다. 매 순간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달려온 시간과 열정만큼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나아지고 지역사회가 더욱 돈독하고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

 "남은 임기 동안 꼭 해내고 싶은 일은 시민들께 숲‧길‧물이 어우러진 맑은 자연을 선물하기 위한 계획들을 수립하는 일입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숲가꾸기와 공원 조성으로 녹지비율을 늘리고, 평택 하천에 대한 수질 개선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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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사진=평택시의회 제공>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는다면.

"전반기 의장으로서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추어 개정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일련의 사항들을 우리 의회에 신속하게 정착시키고 시민과의 소통과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한편, SNS 채널 신설, 방문 견학 프로그램 실시, 전문가 자문단 구성, 정책 아이디어 공모, 역량 강화 교육, 민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 소통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과제가 있다면.

 "지방행정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될수록 자치분권의 진정한 실현과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간 적절한 균형과 견제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조직을 관리하는 권한은 여전히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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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의 의정활동 모습<사진=평택시의회 제공>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각 지방의회의 환경에 맞게 자유롭게 조직과 인력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편성권을 지방의회에 부여해야만 합니다.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실질적으로 독립되어야만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책무를 다하고 온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시민들 여러분께 한 말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제9대 평택시의회의 슬로건인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평택시의회를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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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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