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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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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소제 의원이 “광주시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하여 설치하는 보도점자블록의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보도점자블록 현황 관리 및 실태조사 △세부 설치 표준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황소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보도점자블록이 규격 및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되어 혼란을 초래하거나, 잦은 파손으로 인해 보행 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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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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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 신축학교 시설누수 40% 차지, 문제 심각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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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지난 6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검사 결과’ 보고를 받고 신축학교 시설 누수부분에 관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기 의원은 “전체 하자 중 시설누수 부분이 약40%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은 시설누수의 원인이 시공업체의 부실공사에 있는지, 아니면 사용된 공법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면밀한 조사분석을 통해 유사한 하자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 건물의 누수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학교 시설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하자 관리와 공사 감독의 철저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설 누수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유사한 하자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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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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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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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가 9일 오후 4시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용인형 컬처노믹스 창출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치용 대표를 비롯한 의원 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및 용역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 검토 및 향후 용역 추진방향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문화정책과 문화전략을 수립하고, 문화와 경제를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중이다.
안치용 대표는 “이번 연구용역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니 보다 용인특례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문화정책과 문화전략 등이 구체화되가는 것 같다”며, “내실 있는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 이르는 문화산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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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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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현장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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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는 9일, 성남시의회의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산성 주택재개발사업 현장과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성남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요 민원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주윤 위원장, 조우현 부위원장, 정용한 의원, 박경희 의원, 서희경 의원, 이영경 의원이 참석했다.
특별위원회의 위원들은 현장을 돌아보며 재개발 사업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여러 문제점들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작업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민원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와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박주윤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재개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특히,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여 불편 없이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내용과 의견들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더 긴밀히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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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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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첫 ‘북부권역 교류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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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의 첫 북부권역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센협 북부권역은 경센협의 공동대표로 있는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최소영)를 비롯해 ▲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부대표 황인준 센터장) ▲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감사 최승영 센터장)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리시도시재생지원센터 ▲남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연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파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9개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유와 협력 중심의 도시재생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관계 직원 및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도시재생 거점 시설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북부권역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활발한 소통과 교류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종용 센터장은 “이번에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처음 개최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북부권역 교류회가 경기 북부지역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재생을 위해 경기 북부권역 현장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들이 재생으로만 그치지 않고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교류회는 그동안 광역센터 중심으로 이행됐던 모임과 소통을 넘어, 권역별 소통과 교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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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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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안’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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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안’이 9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을 단순히 양육과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능동적 존재로서 자치권의 주체로 인정하고, 경기도 청소년정책의 기본원리와 정책 방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자치권을 확대하여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절차에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청소년의 도정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와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장민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적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최근 가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 청소년의 지속적인 증가와 은둔형 청소년, 가족돌봄 청소년 등 새로운 유형의 위기·취약 청소년들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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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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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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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9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 1건을 비롯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및 기타 의안 16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이 중 33건을 원안 가결하고 2건을 수정가결, 1건을 심사 보류하는 등 심도 있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보류된 1건은 『광주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그 외 주요 처리내용을 살펴보면,『2024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당초 제출한 1조 8,110억 원 중 4,500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 했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주임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황소제 의원을 선임, 이번 회기 중 치유 농업 발전을 위한 제언 등 총 3건의 의원 10분 발언과, 수양리 출소자 갱생보호시설에 대한 광주시의 대응 방안 등 총 3건의 시정질문 답변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출소자 갱생보호시설 건립 추진 중단과 광주시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허경행 의장은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임시회에서 의결한 2024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이 광주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오는 10월 15일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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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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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추석 명절 앞두고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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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양중앙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활동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관계 공무원, 물가모니터 요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임・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등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 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업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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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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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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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가 9월 6일 정왕권 마을교육특구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시흥형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흥특화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박소영, 오인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박소영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정왕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마을교육특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마을교육 사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흥시의 핵심 사업인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지난해 ‘배곧 상상마을’과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 등 2개의 특구로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 선정된 장곡마을(장곡동)·배곧 상상마을(배곧동)·정이마을(정왕권)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소영 의원은 정왕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로부터 활동 주제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박소영 대표 의원은 “마을교육특구 사업은 모든 권역의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는 순차적으로 장곡마을과 배곧 상상마을의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활동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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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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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역소멸 대응 해법 찾기 시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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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9일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상공회의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차 경제단체-지자체 지역소멸 대응 포럼’이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저출생 위기 심각성을 환기하고 인구 충격 대응을 위한 지역별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경기권역을 시작으로 총 6차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권역별 릴레이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그리고 인천‧경기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대‧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의 저출생 정책 발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 소개, 전문가 발제, 그리고 지역소멸 극복 및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초인구절벽이라는 ‘3(超)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제, 사회, 교육, 안보 등 전반에 국가적 비상사태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6월 19일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연 1조 원)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합계출산율이 높은 지자체에 더 많은 재원이 배분되도록 교부세 기준을 변경하는 등 다각적인 제도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자체와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천형 출생정책을 발표한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사업과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 ‘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언제든지 OK! 시간제 보육’, ‘아이 플러스 돌봄(인천형 i+ 돌봄)’ 등 다양한 틈새 돌봄 강화 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출산환경 조성을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아이 플러스 집드림(i+ 집드림)’정책을 홍보하며, 지자체 우수 정책의 국가사업으로 전환, 저출생 대응 특별기금 설치 등 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과감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인천과 경기 지역의 우수기업 세 곳이 일‧가정 양립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인천소재 화장품 제조업체인 소니메디 정회수 팀장은 “중소기업으로 대기업과 같은 높은 급여나 복지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일‧생활 균형 실천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좋은 인재를 영입하고 이들이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육아기 직원 대상 재택근무, 원거리 출퇴근자 대상 재량근로, 자기 발전을 위해 학위과정을 다니고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선택근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경기도 소재 기업인 ㈜제이앤씨와 한국후꼬꾸㈜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발제를 맡은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하여 접근하는 이원적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며, 수도권은 출산율 저하가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과 기업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은 인구 유출이 심각하므로 정주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입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할 저출생 문제는 범국가적으로 총력을 다해야 하는 사안으로 이번 포럼이 매우 시의 적절하고 꼭 필요한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지방과 정부, 관과 기업이 합심해 저출생 반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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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