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김보라 안성시장의 활동사진<사진=안성시청 제공>


“오늘 취임식은 미래로의 도약을 이뤄낸 19만 안성시민 모두의 취임식이며, 앞으로 힘 있는 여당의 지도자로서 경기도지사와 대화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20년간 안성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할 확실한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6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밝힌 일성이다.


김보라 시장의 광폭 행보는 취임식 후 곧바로 시작됐다.


김 시장은 안성시 전통 시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방역으로 분주한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취임 2일인 지난 17일에는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교육지원청, 도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항 공유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설명하는 등 기관 간 소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시새마을회,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안성시 보훈단체(9개 단체), 안성시문화원, 안성시체육회 등 12개소 사회단체를 방문해 감사인사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활동사진<사진=안성시청 제공>

18일, 김 시장은 오전 8시30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 경기도에 코로나19관련 선별진료소 시설 개선 등 3건을 건의하고, 안성시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 상황판단회의를 주관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 방지 및 예방에 전념토록 했다.


20일,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시장의 공석으로 부시장 주재로 열리던 월요 간부회의를 정상화시켜 첫 번째로 코로나19 추경을 부시장, 국소장, 담당관, 사업소장에게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업무보고와 지역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난 20년 동안 안성시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각종 규제 폐지에 대해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활동사진<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시의 첫 여성시장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 안성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는데, 이제는 안성시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누구든 만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보라 시장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1969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4년부터 안성에 정착 후, 전국에서 최초로 의료생협을 만든 주인공으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2017년 체계적인 자료 분석과 날카로운 대안 제시로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회 우수의원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경기도의회 경제위원회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취임식 장면<사진=안성시청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코로나19 극복 500억 원 추경안 시행 △평택삼성반도체 용인SK하이닉스 배후 산단 조성 △시내외 버스 준공영제 즉각 실행 △안성시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공도읍 시민청(문화복지 복합타운) 건립 △원도심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 지정 추진 △안성시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 등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핫이슈]광폭 행보 펼치는 제7대 김보라 안성시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