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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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원뉴스 DB>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해킹 관련자 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불법 침입해,  지난 2022년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등학교 2학년 성적정보(27만 여건)’를 탈취한 후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旣구속)에게 전달한 해커 A씨를 추가 검거해 지난달 26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경찰은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성적정보를 탈취한 피의자 2명을 추가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해외 IP를 사용해, 탈취한 성적정보를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에게 전달하고 , 즉시 텔레그램을 탈퇴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성적정보를 ▵최초 해킹하여 전달한 피의자 A싸를 포함, 교육청 서버에 불법 침입한 피의자 4명과 ▵유출된 성적정보를 가공하고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피의자 2명, ▵이를 재유포한 피의자 2명, 그리고 ▵유포에 사용된 텔레그램 채널과 유사한 채널을 만들어 성적정보를 판매한 피의자 1명 등 이번 성적정보 해킹 관련자 총 9명(구속2)을 전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타인의 정보통신망에 무단침입하거나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유포하여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재가공하는 행위도 처벌될 수 있다”며 "성적정보를 내려받아 보관하고 있다면, 이를 삭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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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해킹 관련자 9명 전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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