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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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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96만 화성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성시의회 의장 김경희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예상치 못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이태원 참사까지,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을 감내하고 계시는 시민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합니다.
우리의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란 확고한 믿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며,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제9대 화성시의회 출범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제9대 화성시의회는 ‘화성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 발전적인 미래를 반드는 의회, 시민분들께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2023년에는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민공감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는 더욱더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의원 모두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점검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현안을 바라보며 공약사업들이 시민 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현장 줌심의 발로 뛰는 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부디 코로나 걱정없는 따듯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어려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웃음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2023. 1. 1.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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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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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성시장 정명근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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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97만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시민을 위해 토끼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부지런히 일하는 화성시가 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의 슬로건 아래
민선8기 화성시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시민들께서 바라는 시정이 무엇인지 듣기 위해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실천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시민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하고, 주민세를 감면했습니다.
또한 자살예방핫라인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했습니다.
아울러 5회에 걸쳐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화성시가 나아갈 길에 대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2022년, 화성시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동안 어느 지자체도 이루지 못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GRDP(지역내총생산) 81조원 달성 등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시민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하며
도시의 내실을 다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국토부 승인을 받았으며,
동탄 트램은 기본설계에 착수하여
13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처럼 화성시가 이룬 성과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시민부터 공직자까지 화성시를 사랑하는 모두가
희망찬 화성을 만들고자 노력한 소중한 결실입니다.
이를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2023년에도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며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2023년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모두가 말합니다.
비록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먼저 민생을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갈수록 소득이 줄어드는 1차산업 종사자를 위해
농어민기본소득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경영 안정을 돕겠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의 지속 지급을 통해
소비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 분야를 꾸준히 육성하여
상생과 협력의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안전은 항상 먼저 준비해야 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안전 매뉴얼을 정비하고,
전 분야에 걸쳐 꼼꼼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삶의 질이 높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화성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드높이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화성시균형발전위원회와 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2023년 화성시에
100만 시민의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한편,
특례시에 걸맞은 대도시 행정체계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반구 설치를 이뤄내겠습니다.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해선
교통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교통인프라 구축 또한 균형발전에 빠질 수 없습니다.
공약사업인 내부 순환도로망 조성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겠습니다.
그리고 철도망 구축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13개 노선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상 중인 철도 노선은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체계적 복지정책 추진의 첫 단계로
행정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영유아보육과, 아동친화과, 청년청소년정책과,
중장년노인복지과’ 설치를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 수요에 응답하고,
읍면동 복지팀을 원팀 체계로 개편하여
위기가구 집중 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교육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입니다.
배움은 단지 현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우리 시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화성형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투자하고,
지역별로 균형잡힌 교육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산업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첨단기술집적지구 ‘테크노폴’을 구축하여
화성시의 든든한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 기업체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2023 화성 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하여
관내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화성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즐겁고 특별해질수록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화성에서 머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문화관광 분야를 육성하겠습니다.
다양한 축제와 화성시 스포츠데이 추진으로
즐거운 일상을 만들고 삶에 활기를 더하겠습니다.
또한 군사 철조망 제거로 시민에게 돌아온 서해안에 전곡항부터 궁평항에 이르는 해안데크를 설치하고,
수도권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화성시 방방곡곡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내실있게 준비하여 우리 시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습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에게 살아 숨쉬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도심 속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2023년에도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현장 소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장 직속으로
소통혁신담당관을 설치하고,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서겠습니다.
시민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을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사 실명제를 통해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97만 화성시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 시민분들께서 올해 우리 시의 사자성어를
‘혁고정신 革故鼎新’으로 정해주셨습니다.
이에 담긴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바탕으로
낡은 것을 고치고 새롭게 만든다는 혁고정신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민선8기 3대 가치 중 하나인
‘혁신’의 가치를 발전시켜
새로운 화성, 백만을 넘어 누구나 살고싶은 미래도시 화성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뜻하신 일을 모두 이루시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화 성 시 장 정 명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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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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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평택시의회 의장 유승영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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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58만 평택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영리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계묘년에는 토끼의 지혜를 본받아 마주하고 있는 여러 현안 문제를 순조롭게 풀어감으로써 시민 모두가 더욱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매일 수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시민의 일상 회복이 더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여파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3고(高) 시대’를 맞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 또한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배려와 상생, 화합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합니다. 시의회가 집행부와 시민사회, 지역 정치권의 중심에서 시민 희망의 가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7월 개원한 제9대 평택시의회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편익시설 확충사업까지 각 지역의 사업 현황과 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시정에 끌려다니는 무기력한 의회가 아닌 시정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갖춘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을 대변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한다는 의회의 기본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최선의 방안을 함께 찾아 나서겠습니다.
의회 안팎의 소통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의회 내부적으로는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소수의 소리도 경청하고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정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식 SNS 채널을 신설해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공모 제도를 통해 시민의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입법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자치분권 2.0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시민은 더 이상 풀뿌리민주주의의 들러리가 아닌 당당한 주인공입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제9대 의회도 지금까지의 의회와는 달라져야 하고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 여러분의 시각도 점차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번에 충족하진 못 할지라도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선진 지방의회를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온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또 다른 고난과 역경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우리는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넘을 것입니다. 시민이 바로 그 원동력입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2023년 새로운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평택시의회와 발걸음을 함께해 주십시오. 58만 시민을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가 시민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
평택시의회 의장 유 승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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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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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원특례시 주요업무계획(1)…경제와 혁신,돌봄 최우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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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안민(新定安民)’
수원특례시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선정한 새로운 신년화두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진정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계묘년(癸卯年)의 시작을 앞두고 수원특례시가 추진할 시정 구상을 미리 들여다본다.
◇2023 수원특례시, 3대 비전 5대 목표 9대 전략 제시
수원시는 2023년 비전으로 ‘경제 혁신 미래도시’, ‘시민 중심 행복도시’, ‘가치 존중 문화도시’를 수립했다. 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게 지방행정기관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다섯가지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수원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해갑니다 ▲실천가능한 탄소중립을 즉시 이행합니다 등이다.
이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9가지로 다듬어졌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의 운영으로 시민들이 혁신적인 민주주의와 지방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또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구축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더 즐거운 수원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전략에 포함된다. 공공주도의 주택사업 추진과 광역철도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활력 넘치는 경제·혁신도시
내년도 수원시 주요 업무계획의 첫 페이지는 경제와 혁신이 차지한다. 5대 목표 중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지원을 현실화할 수 있는 과제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된다는 의미다.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탄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시민과 소통으로 혁신하며, 청년이 살고싶은 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로 꼼꼼히 채워졌다. 바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줄곧 최우선으로 강조해 왔던 과제들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가 가장 핵심적이다. 가용부지를 확보하고, 수원형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육성 기반을 단단히 다져 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유망한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원하는 수원엔젤펀드 조성도 내년 초 가시화된다.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델타플렉스 지원 강화 방안도 다층적으로 구조화해 기존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나눠질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탄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도 담겼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지구 등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인 건의와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 징수액 확충과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자주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노력도 병행한다. 또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농업 기반과 기술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나서 도시형 농업화로 로컬 먹거리의 자족을 실현한다.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혁신하는 도시를 만들 계획도 포함됐다. 현안과 불편 현장에 방문해 시민과 직접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시장실을 시작한데 이어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과 시민들의 민원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혁신통합민원실(가칭)’도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자치분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특례권한을 확보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주민자치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청년 일자리부터 청년 주거, 청년 소통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2023년 수원특례시의 주요 업무계획 두 번째 목표는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돌봄부터 건강, 안전, 교육 등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추진 과제들이 여기에 포진돼 있다. 수원에서는 누구나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가 촘촘하게 제도를 다듬고 꾸려간다.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은 주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갖춰 나가게 된다. 은둔형 대상자를 발굴하는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수원형 복지멤버십 서비스 등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대상자를 찾아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수원형 통합돌봄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적인 기본 서비스에 더해 주민제안형으로 대상별 특화서비스를 지원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안에 노인이나 1인가구,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주민의 건강도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 구축과 정신건강 관리 및 지원을 비롯해 임신과 출산, 금연, 영양 등 건강 문제를 지역이 돌볼 수 있는 건강문화체계를 확충해 나간다. 특히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반려동물 복지정책과 개물림 시민 안전보장제도 도입 등이 신년부터 실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책도 지속된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안전정책도 전개돼 시민을 보호한다. 해체공사 관리와 지역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으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건축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꿈을 응원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하고자 학교환경 개선 소규모사업과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맞춤형 교육사업과 청소년 자치활동도 지원한다.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8기 비전과 정책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해가 바로 2023년”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만들고 시민을 빛나게 할 새로운 시정에 수원시민 모두 힘을 모아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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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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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토부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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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이 승인됐다.
화성시는 9일 화성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화성시와 넥스트레인(주) 및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위‧수탁 협약체결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된 이후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의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에 따라 2023년 상반기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후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의 광역철도로,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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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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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행정사무감사]수원시 권선구청, 장안구청편(기획경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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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는 한 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한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하고 시정요구할 수 있게 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만 넘기면 긴장감을 늦추는 경향이 높다. 또, 행감 중 지적 사항이 시정되지 않고 매년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민원뉴스는 행점사무감사기간 중 감사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수시로 녹화영상을 게재하고자 한다.<편집자 주>(영상출처=수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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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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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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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서운면 LS미래원 대강당에서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및 인력양성센터 구축'방안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럼에는 반도체 기업, 관내 대학 및 고교, 유관기관 및 시민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안성시의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포럼의 기조강연에 나선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김용석 교수는 “안성시 중심의 반도체 특화 전략”의 주제 강연에서 ‘반도체 후공정 특화 육성을 통해 안성시가 소부장 반도체 분야의 1등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덕하 이오에프알엠(주)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시 정주여건 확보” 기조강연에서 기업유치를 위해 교통망 확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저렴한 용지가격 및 용수․전력 공급, 지자체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 우수한 교육환경, 문화 예술의 인프라 확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채수 교수(오산대 스마트 자동차과)를 좌장으로 기업대표, 관내 대학 교수, 반도체 관련 기업 출신 임원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심의 특화단지 조성과 유치기업 지원 방안 마련,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반도체 좌우할 것이며, 안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농복합도시로써 안성시가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시는 수도권에 위치하여 지리적 장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고 있고,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 유치 및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오늘 포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기업인, 전문가, 시민들과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소통을 통해 가능한 일들을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야 하고, 관내 대학과 관련 학교가 안성시 성장발전의 큰 축으로 함께 할 주체로써 안성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 성과를 내는 데 안성시와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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