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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컨' 물동량 기록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178만 9,864TEU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상반기 처리실적 중 최대에 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 1,592TEU, 수입 물동량은 88만 9,908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9.2%, 7.2%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2만 8,363TEU를 기록했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차 수출은 22만 3,570대이며, 이 중 78.3%인 17만 5,15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한,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같은 기간 14만 341대이며, 이 중 19.8%인 2만 7,720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은 중국 55만 9,826TEU, 대만 3만 4,294TEU, 말레이시아 1만 9,529TEU, 베트남 7만 3,60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만 3,980TEU(10.7%), 8,887TEU(35.0%), 4,644TEU(31.2%), 3,471TEU(4.9%)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은 중국 48만 9,611TEU, 미국 2만 9,580TEU, 베트남 11만 4,331TEU, 말레이시아 2만 9,75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만 3,554TEU(5.1%), 1만 3,628TEU(85.4%), 6,312TEU(5.8%), 4,075TEU(15.9%)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5.0%, 베트남 12.8%, 태국 6.6%, 말레이시아 3.3%, 미국 3.3%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1.1%로 나타났다. IPA는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대(對)중국‧베트남‧대만 수출입 호조를 꼽았다. 특히, 대(對)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잡화, 섬유류, 수입에서는 전기기기, 섬유류, 플라스틱‧고무제품이 증가했다.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출부문에서는 목재류, 잡화, 전기기기, 수입부문에서는 플라스틱‧고무제품, 화학공업생산품, 전기기기가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4월부터 컨테이너운임 급증세로 수출입 물류의 애로사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천항 물동량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인천항의 모든 종사자의 노고 덕분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선사 및 화주, 포워더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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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23
  • 인천, 수학여행 불모지에서 ‘메카’로 탈바꿈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 사업 상반기 운영 결과, 총200개 학교, 31,224명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인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체험 및 숙박시설 등 16개사와 함께 ‘인천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에 기반한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했고, 지원제도 마련 등 적극적인 유치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인천 수학여행지로는 전통적인 역사교육 여행지인 강화도, 월미·개항장 뿐만 아니라, 미래도시의 표본인 송도, 영종도도 최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이들은 역사유적지 방문을 비롯하여 루지, 화문석체험, 월미테마파크, VR체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AR·VR기술을 활용해 근대시기 인천 개항장의 모습을 체험하는 스마트 탐방길 2개 코스를 개발하고, 주변 공방체험시설과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가 현장체험학습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학여행을 즐기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인천스마트관광앱 ‘인천e지’를 활용하여 역사·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개항장 타임슬립’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개발했다. 단순한 도보투어에서 벗어나 GPS 기반으로 스탬프가 자동 생성되어 관광지를 찾아가는 재미를 높였다. 현재는 인천 차이나타운·개항장 코스를 상시운영 중이며, 앞으로 강화도, 송도 등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와 공사는 인천 수학여행 대표코스와 관광지의 최신 정보를 담은 “인천 교육여행 가이드북”을 제작중이며, 하반기 중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내년도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올해 하반기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 최대 해양복합 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 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뮤지엄엘’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교육 복합체험공간인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더욱 풍성해진 교육 콘텐츠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인천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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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22
  • 6월 인천 주택 매매가, 상승 폭 확대
    인천의 지난 6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인천광역시 ‘2024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0.07%에서 6월 0.1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중구가 0.65%, 서구 0.17%, 남동구 0.15%, 연수구 0.12%, 미추홀구 0.11%, 계양구 0.09%, 부평구 0.02%, 동구 0.02% 등이었다. 인천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40%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으며,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0.64%로 가장 높고, 중구 0.54%, 서구 0.50%, 남동구 0.35%, 미추홀구 0.34%, 연수구 0.25% 등 순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반면 동구는 –0.01%로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4월 0.17%에서 5월 0.16%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의 지가변동률이 0.28%로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4월 4,190건에서 5월 4,089건으로 2.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853건, 남동구 717건, 부평구 641건, 미추홀구 551건, 연수구 517건, 계양구 456건, 중구 180건, 동구 83건 등 순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교통개선 기대감과 신축단지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고, 전세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축소로 나타났지만, 역세권 대규모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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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9
  • 유정복 인천시장,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장 긴급 점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관내 곳곳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중구 동화마을과 강화 외포리를 찾아 주민과 함께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옹벽이 붕괴되면서 강화군 외포리와 중구 동화마을의 10세대 주민 18명이 대피했다. 유 시장은 중구 건물 옹벽 붕괴 복구 현장을 비롯해 강화군 외포리 옹벽 붕괴 건물, 외포1리 마을회관, 강화군청 재난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와 재발 방지 독려했다.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중구 240.5mm, 강화도 370.9㎜, 서구 경서동 276㎜, 영종도 240.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기상청은 18일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많은 곳 7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시는 16일 오전 11시 호우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초기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 산책로 출입 통제,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을 안내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오전 6시 기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인천소방본부와 군·구청이 접수한 피해 신고는 모두 350건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시는 현재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서구 안포동사거리, 계양구 드림로 674번 길 일대 구간 등 침수된 시내 도로 3곳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의 출입도 차단했다. 중구 동화마을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계속되는 비로 무너진 옹벽의 추가 붕괴 및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 호우 피해 예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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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8
  • 인천시 도시공사 iH, 검암역세권 공동주택용지(B-2BL) 매각 추첨에 19개 건설사 몰려
    iH는 16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BL 공급을 위한 개찰 결과 추첨에 참여한 19개 건설사 중 ㈜창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검암 B-2블록은 대지면적 34,992㎡,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0% 이하, 최고 층수 25층 이하로 계획된 토지로써, 공급 가능 세대는 총 633세대의 민간 분양 공동주택용지이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총 810,310.6㎡, 7,269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오는 2027년까지 조성 예정이다. iH 한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매각에 우수 건설사들이 몰려 19: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공공주택 입지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2호선, 청라IC를 통한 공항고속도로 연결성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요충지의 특장점이 반영된 것”이라며 “관심에 부합하는 지속적 공급으로 검암역세권을 조기에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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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7
  • 인천시 경제자유구역, “시민 일상 속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인천경제청, 첨단 스마트 기술로 24시간 도시안전 사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촘촘하게 살피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포트홀 실시간 탐지, 긴급차량 우선신호, AI 얼굴인식 실종자 추적 등의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윤원석 청장을 비롯해 수행사(롯데이노베이트) 및 감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갖고 과업을 확정했으며, 16개의 사업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이다. 이번 1단계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형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정했다. △시민 안전 및 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3개 분야의 16개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도심 곳곳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실시간 위험요인 감지·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대표 사업으로 실시간 도로 위험(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탐지, 긴급차량 우선신호, AI 얼굴인식 실종자 추적, 우회전 시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구축 예정이며 CCTV도 추가로 설치한다. 우선 △시민 안전 및 편의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송도국제도시 3개소에 1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등의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 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카메라를 탑재한 11대의 차량이 도심 곳곳을 달리며 도로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CCTV의 영상에 적용해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CCTV로 치매환자나 실종아동의 위치 파악 등 수색 지원이 가능해진다. 송도의 초등학교 교차로 부근에 15대의 레이더 검지방식을 이용한 ‘우회전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하여,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레이더가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면 도로의 전광판에 ‘보행자 대기중(감지)’ 등 알림 문구가 나오며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청라호수공원에는 ‘스마트폴’을 4곳에 설치한다. 기존의 가로등주, 신호등주 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도시기반 시설로 CCTV, 스마트조명, 전광판, 비상벨 기능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형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모빌리티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구급차나 소방차의 출동시간 단축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긴급차량 출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출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오픈스튜디오 구축’도 추진한다. 이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내에 입주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실증, IR 발표 등을 돕는 멀티스크린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IFEZ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고, 미래형 교통 환경을 앞서서 구축하고 있다”며 “1단계의 성공적인 완공과 더불어 2단계 사업 또한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에 안심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구축사업과 더불어 ‘IFEZ 스마트도시서비스 2단계 구축사업 실시설계용역’을 7월 중에 발주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AI지능형관제 고도화, 미래교통인프라, 자가통신망 및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다각적으로 설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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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7
  • 인천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돌아온 '2024 커피콘서트'
    인천의 대표 마티네(matinée, 평일 오전 및 낮 공연)로 자리 잡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재즈 오케스트라, 스카, 창작 국악, 클래식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한 이지연 재즈오케스트라가 8월, 하반기 무대의 막을 연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이언 맨’, ‘푸른꽃’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와 애니메이션 삽입 음악(OST), 그리고 오리지널 곡들을 16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모든 음악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8인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찾아와 ‘한바탕 쏟아지는 스콜’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발표했던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주며, 경쾌한 리듬이 만들어내는 마력의 잔치에 관객을 초대한다. 창작 국악의 미래를 선도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10월 무대를 맡았다. 첫사랑, 결혼, 죽음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대표적인 순간과 그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전통악기 본연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과감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로 열정 가득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인 카리나 네뷸라가 11월, 환상적인 스캣으로 초겨울을 물들인다.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 등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 4명이 의기투합하여 노래와 스캣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압도적인 앙상블로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12월은 슈베르트의 빼어난 시적 감수성을 완벽히 재현하는 무대이다. 따뜻하고 깊은 음색의 첼리스트 박유신이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와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연주하며 올해의 시간을 갈무리한다.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커피콘서트'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올해 하반기도 동구문화체육센터와 기획협력공연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전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하며,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 한 잔의 커피처럼 삶의 여유를 선사할 '커피콘서트'는 개별 공연 당 전석 1만 5천 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50% 할인, 동구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 참조. 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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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6
  • 옹진군, 넙치 45만마리 방류
    옹진군은 지난 12일,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연평도 연안해역·영흥면 갑죽도 지선에 넙치 종자 약 4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류에는 영흥수산업협동조합장, 영흥선단회 선단장, 연평어촌계장 등이 입회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방류종자인증 대상품종으로 지난 4월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강화도에 소재한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 후 3개월 가량 키워낸 것이다. 흔히 광어로 불리는 넙치는 회, 탕으로 주로 활용되는 식재료로, 국민생선이라 칭할 만큼 인기가 높다.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펄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1년에 60~80㎝까지 성장해 약 40~50만 개의 알을 낳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넙치 방류는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라며, “방류된 넙치들이 잘 자라 지역 어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
    • 인천
    2024-07-15
  • 인천시, GTX-B노선 민자구간 실시계획 승인 고시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구간 실시계획을 11일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실시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수인분당선 및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본격 추진하고, 연계 철도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인천시민 모두에게 최대한 수혜가 돌아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 정거장 14개소가 건설된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약 6조 8천억 원(재정 2조 5천억 원, 민자 4조 3천억 원)이 투입된다. △용산역 ~ 상봉역 간 약 20㎞는 ‘재정구간’으로, △인천대입구역 ~ 용산역 간 약 40㎞ 구간과 △상봉역 ~ 마석역 간 약 23㎞구간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건설하고, 전체 구간을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 심각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시급성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천시는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GTX-B 조기 착공 및 추가역 신설’을 내걸었으며 해당 노선이 지나는 연수구청, 남동구청, 부평구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중앙부처와의 협력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 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시는 GTX-B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 지역 간 균형발전,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촉진 등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GTX-B 실시계획 승인 고시되면서 공사 초기부터 철저하게 챙겨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인천이 GTX-B노선에 이어 D·E노선까지 GTX 교통허브 도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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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1
  • ‘오직 인천 토크콘서트’시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의 미래 그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송도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인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소통․공감 시민과의 대화, '제2회 오직 인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의 내일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분야별 인천의 미래 주역들이 참여했다. 유정복 시장과 함께 김주현 바이각 대표, 육은아 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장형도 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 박정환 청년예술단체 대표 등이 참가해 시민패널들이 직접 말하는 인천에서의 삶, 패널들이 겪은 인천에서의 성공담과 도전 속 어려움, 그리고 각자의 관점에서 시에 바라는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현 바이각 대표는 인천의 양복기술 장인과 협업하게 된 일화와 전통 수제 양복점을 운영하며 자기만의 창의적 분야를 개척한 노하우 등에 대해, 육은아 부위원장은 출산·육아와 사회활동을 병행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출산·육아를 기피하는 세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관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장형도 부총학생회장은 대학 총학생회 활동 경험과 대학연합 창업캠프 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했고, 박정환 청년예술단체 대표는 청년세대 예술인의 도전을 위해 필요한 인천시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화예술소통의 일환으로 준비된 인천대학교 순수음악 창작동아리 포크라인과 남성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마지막 특별공연에는 대학축제의 대세로 자리잡은 유다빈 밴드가 인천 미래세대 시민들의 여름밤을 한층 풍성하고 의미있게 만들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미래세대 시민들과 직접 만나 반갑고 행복하다. 지난 2년동안 미래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글로벌 톱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오늘도, 내일에도 시정의 최고 가치는 오직 시민 행복에 있다. 미래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정책의 실현을 위한 방법들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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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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