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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이건희 미술관‘ 유치 나서
    평택시는 지난 11일 정장선 시장 주재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주제로 한 회의를 열고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문화재・미술품 국가 기증과 관련해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 회장 유족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여 점과 관련한 정부의 동향과 지역여론을 공유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대한 규모의 기증이 이뤄져 ‘이건희 컬렉션’을 위한 별도의 수장고나 미술관 신설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황 장관은 “‘근현대 미술관’ 형태로 할지, 기증자 컬렉션으로 할지는 즉답하기 어렵고 앞으로 검토하고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며, “고인의 훌륭한 뜻이 한국을 찾는 관광객과 많은 사람에게 공감되고 향유되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 관련 부서에서는 후보 부지 물색과 지역정치권, 문화예술계와의 협력방안 마련에 나섰다. 평택시는 세계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공장이 위치한 상징성외에도 주한미군의 70%가 상주하는 세계 최대 미군기지와 경기도 유일의 무역항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유치의 최적지로 충분하다. 더불어 평택시는 인구 55만의 대도시로 면모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미래 100만도시의 가능성이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또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점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가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될 최적지로 충분한 명분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이건희 미술관의 평택 유치를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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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용인시, 용인시립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저 소리 너머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립합창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 '저 소리 너머에(BEYOND THE VOICE)'가 오는 22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조익현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 겸 제5회 정기연주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버츄얼콰이어(Virtual Quir) 영상을 시작으로 박지훈 작곡가의 ‘봄날’, 우효원 작곡가의 ‘8소성’ 등 특별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목관 5중주와 타악기와의 협연 및 김희연 안무가의 안무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용인시립합창단은 창단 후 클래식, 한국가곡, 가요 등 현대음악과 다양한 장르를 토대로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와 함께 꾸준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도시 용인의 브랜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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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2
  • 엑소, 1년6개월 만에 새 앨범…6월 '돈트 파이트 더 필링'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6월7일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을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엑소가 2019년 11월 발매한 정규 6집 '옵세션'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엑소는 지난 2012년 4월8일 데뷔했다.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류 대표 그룹 중 한팀으로 떠올랐다. K팝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세계관을 가장 먼저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기도 하다. 엑소의 팀명은 태양계 외행성을 가리키는 '엑소플래닛'에서 가져왔다. 엑소 세계관에서 멤버들은 이 행성에서 온 것으로 간주, '결빙' '치유' '공간이동' 등 멤버마다 초능력도 부여했다. 현재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로 유닛 또는 개인으로 활약 중이다. 시우민, 디오는 전역을 했고 수호, 첸, 찬열, 백현은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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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평택시, 2021년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운영
    평택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평택시 권역별 문화예술회관에서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매년 인터넷 사회와 글로벌 자본이 결합한 현대사회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초청 명사 강연을 통해 평택시민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 이번 2021년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주간 5회, 야간 6회로 진행되며, 제 1강 이금희 방송인의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 강연을 시작으로 11인의 초청 명사가 건강, 역사,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삶의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99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민인문학대학 강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긍정적인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문학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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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경기도 체육혁신협의체’ 가동…도체육회 업무 이관 등 집중 논의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 혁신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고 경기도 체육계 발전 및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실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 혁신 협의체 1차 회의’에는 경기도(김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인용 체육과장), 경기도의회(최만식 문체위 위원장, 채신덕 문체위 부위원장), 경기도 체육단체(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영용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 회장, 권병국 종목단체회장단협의장) 등 3개 기관에서 7명이 참석했다. 이기형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협의체 구성원이지만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9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경기도체육회를 비롯한 지방 체육회는 6월 9일 전까지 민간 영역으로서 법인설립을 마쳐야 하는데, 이럴 경우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체육계 혁신방안으로 추진 중인 (가칭)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체육대회 개최·참가 지원을 비롯해 도체육회 업무를 경기도가 이관·수행하기 위한 기구) 등이 상위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특정감사를 통해 대외협력비 및 업무추진비 위법·부당 집행 등 도체육회의 문제점을 적발해 올 1월부터 업무 이관을 비롯한 도체육회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도 ▲경기도체육회 혁신방안 ▲경기도 체육 업무 이관(기능적 역할 분담) ▲(가칭)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역할 정립 등 3가지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우선 최만식 위원장은 도체육회 혁신방안으로 “종목단체 입주를 확대하고, 경기체육 역사 전시 공간을 만드는 등 체육회관이 온전히 도내 체육인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틀을 만들면 굳이 체육회가 직접 운영할 필요가 없다”며 “체육회는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는 위치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병국 종목단체회장단협의장(경기도사격연맹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가 선수, 지도자, 생활체육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자세가 부족했다”며 “사분오열된 체육회 조직부터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이인용 경기도 체육과장은 “업무 이관 방식은 내부 법률 자문, 중앙행정기관 질의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간 기능적인 역할을 분담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기능적 역할 분담이란 도가 주요 시책 마련, 정책 및 기본 계획 수립을 담당하고, 도체육회는 도에서 수립한 계획에 따라 현장 운영, 예산 집행 등을 담당한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달 경기도 체육진흥센터의 설립 근거가 담긴 경기도체육진흥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되고 최만식 위원장의 공식 제안으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 혁신 협의체는 오는 24일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체육회 조직 개편과 혁신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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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화성시, '2021 화성, 평화를 담다’사진 공모전 개최
    화성시는 화성호의 생태적 가치 인식과 보존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1 화성, 평화를 담다’사진 공모전을 10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ᆞ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궁평항~화성호~매향리 포구ᆞ갯벌 일대의 생물, 인물 및 자연경관을 직접 촬영해 접수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세부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 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호는 궁평리와 매향리를 연결하는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호수다. 화성호 바깥쪽에 펼쳐진 매향리 갯벌과 안쪽에 형성된 화옹지구를 아우르는 화성습지는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약 44종의 조류와 9만 7천여의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성호 인근의 생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 사진으로도 출품이 가능하도록 제출 기준을(3,400ࡨ,400pixel 이상 JPEG 파일) 대폭 낮췄다. 또한, 접수된 작품은 사진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친 뒤 온라인 실시간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밖에, 시상 범위도 확대했다. 총 32점으로 수상작을 늘렸으며, 대상에는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더불어, 시민들이 공모전 참여 자체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조건에 맞는 사진을 접수한 1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 평화를 담다’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이번 계기로 화성호의 아름다운 경관이 사진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 여러분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습지는 나일 무어스 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에게 생태ᆞ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되었으며, 람사르 습지 지정도 추진되고 있다. 람사르 습지란, 전 세계 정부 간 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의해 지정ᆞ보전되는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말한다. 등록 기준 1개 이상 충족해야 람사르 습지로 등록 가능한데, 화성습지는 3개나 충족하고 있어 등재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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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화성시,‘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개최
    화성시는 화성시의 다양한 여행지와 화성시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화성의 여행명소, 자연경관, 문화재 소개, 화성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꿀팁 안내, 화성에서의 삶과 일상 등을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로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대표 포함 3인 이내)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출품은 유튜브(영상) 부문과 인스타그램(이미지) 부문으로 나뉘며 출품작의 장르 및 영상의 길이 출품 횟수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는 5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참가자가 콘텐츠를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 후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화성시는 특히 시청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취지에 맞게 기존 전문가 중심의 심사방식에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청자중심의 심사방식을 채택해 보다 다양한 창작물이 나오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시청자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각 부문별로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입선 10팀 등 총 3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9월 24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 등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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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용인시, 낚시꾼만 찾던 ‘용담호수’지역 명소로 탈바꿈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가 지역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관광공동사업체 문화누리원삼의 김진봉 대표의 말이다. 문화누리원삼은 최근 원삼면 용담호수(용담저수지)에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했다. 문화누리원삼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의 문화예술인 42팀이 참가해 각종 수공예 상품을 판매하고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용인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주민이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업에는 ▲문화누리원삼 ▲길섶 ▲영농조합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멘토링 역할을 하는 도금숙 관광두레 PD(공정여행마을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니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상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숨겨진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을 찾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그동안 용인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중심의 관광이 이뤄졌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지만 지역관광에는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니 용인만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의 자원 활용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누리원삼 팀은 풀날글씨공방, 백암도예, 생각을담는집, 스텍트우드 등 4개 공방의 대표와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했던 용담호수를 형상화한 도자기와 용인의 자연풍경을 담은 나무연필, 핸드메이드도마 등은 아직도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행사를 추진해 용담호수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숲해설가, 마을여행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도시농부교육가 등 6명의 시민이 모여 만든 길섶 팀은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한 트레킹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서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숲속 힐링음악회, 자연물키트체험, 숲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앞서 지난 4일 청년 김대건 길 중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에 이르는 구간에 40~50대 관광객 12명을 대상으로 ‘미션 林파서블’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코스를 체험한 차연희(47·처인구)씨는 “마을여행강사 분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니 트레킹이 끝나가는게 아쉬워 질만큼 너무 재미있었다”며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진 여행사 프로그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동과 힐링을 느끼고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농조합 장촌마을 팀은 처인구 이동읍 묵3리의 마을주민 12명으로 구성됐다. 장촌마을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묵3카페’를 운영해왔다.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는 농특산물 판매를 벗어나 메뉴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두릅밥한상, 한입쌈밥도시락, 고로케정식, 샐러드빵, 수제청젤리 등 그간 개발한 메뉴만도 5가지가 넘는다. 지난 1~2일에는 묵3카페에서 ‘장촌마을 봄꽃마실행사’를 열고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과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장촌마을 팀의 박상석 대표는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다. 두릅, 나물, 감자, 개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이 용인에서 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 항상 아쉬웠다”면서 “장촌마을의 음식들이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의 대표 밥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농업인과 농촌체험강사 9명으로 구성된 공유농업 팀은 농촌테마파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피크닉 도시락을 개발하고 있다.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는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지만 주변에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아쉬움을 사 왔다. 공유농업 팀은 이 점을 적극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로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장말관 공유농업 팀 대표는 “피크닉 도시락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농촌테마파크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업체별로 사업체등록 및 법인화 과정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판매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관광이 침체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공동사업체의 자생적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용인의 다양한 지역관광 요소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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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경기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공모에 용인자연휴양림 등 관광지 8곳 선정
    경기도가 /2021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사업’ 공모 결과, 용인자연휴양림 등 8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부터 가족화장실, 아기쉼터 같은 편의시설 구축 등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비(도비 총 6억8,700만원) 지원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에 선정된 관광지 8곳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곤충테마파크 ▲안양예술공원 ▲포천산정호수 ▲포천한탄강생태경관단지 ▲동두천소요산관광지 ▲연천재인폭포 ▲연천역고드름 등이다. 주요 관광지 사업 계획을 보면 용인자연휴양림에는 일부 객실 진입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안양예술공원에는 보호 울타리로 가려진 전시 작품 주변으로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 관광약자의 관람 편의와 작품 보호를 동시에 꾀한다. 더불어 관람로 동선에 쉼터도 설치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려면 관광약자를 배려한 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라며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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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5-10
  • 수원문화재단, 용인시 문화도시 벤치마킹단 맞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6일 수원시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용인시의원 및 용인시청 직원 등 8여 명을 맞이했다. 이날 재단은 용인시 벤치마킹단과 예비문화도시 지정 과정을 비롯해 예산확보, 문화도시센터조직의 역할과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원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렇게 축적된 경험과 오랜 기간 쌓아온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다양한 협업기관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자산으로 삼아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권 문화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수원시가 6월 말 경 경기도 내 문화도시를 준비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천 사례들과 문제들을 공유하는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향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로를 살피고 따뜻하게 환대하는 장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 중으로 원활한 사업 준비를 위해 수원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모범사례로 삼아 벤치마킹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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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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