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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비, 15억뷰 돌파…K팝 그룹 최초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5억뷰를 돌파했다.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 기록이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6시36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5억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15일 공개된 지 약 2년8개월 만에 쌓은 금자탑이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최고∙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작년 11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처음으로 10억뷰 고지를 점령한 이 뮤직비디오는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억대뷰 기록 추이를 살펴 보면 10억뷰에서 11억뷰까지 4개월, 11억뷰에서 12억뷰까지 3개월, 12억뷰에서 13억뷰까지 2개월, 13억뷰에서 14억뷰 달성까지 2개월여 소요됐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었다.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3억회를 돌파했다. 세계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인 유튜브에서 블랙핑크의 영향력은 점점 막강해지고 있다. 11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3편을 포함해 총 26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꾸준히 늘어 현재 5760만명 이상이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1위이자 전체 1위인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수를 빠르게 따라붙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한국 가수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유튜브에서 15억뷰를 가장 먼저 넘긴 가수는 싸이다. 그의 대표곡 '강남스타일'은 이날 현재 39억뷰를 기록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현재 80억뷰로 유튜브 전체 영상 중 조회 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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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선미 "예민미가 폭발하는 빌런 캣우먼"...'꼬리' 발매
    "'꼬리' 콘셉트는 '예민미'가 폭발하는 빌런인 '캣우먼'이에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본능들이 있잖아요. 그걸 미친 듯이, 가감 없이 표현하면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가수 선미가 2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꼬리'(TAIL)를 발매한다.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냈다. '보라빛 밤', '사이렌', '날라리'로 선미와 합을 맞춘 히트 메이커 프란츠(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선미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꼬리'라는 두 글자가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동물의 감정표현 수단이잖아요. 좋을 때는 휘어감거나 살랑살랑 흔들고, 마음에 안들어도 꼬리를 탁 치면서 표현하죠. 그게 매력적이었어요"라고 밝혔다. '꼬리'의 안무는 비욘세와 제니퍼 로페즈의 댄서 겸 안무가로 활동하는 자넬 기네스트라가 맡았다. 여기에 선미와 오래 합을 맞춰온 안무 팀 아우라가 디테일을 더했다.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과감하고 구체적인 동작들이 인상적이다. 선미는 "1차원적이고 본능적이고 거짓 없는 느낌이어서, '꼬리'가 임팩트 있는 단어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밴드 사운드의 다른 수록곡 '꽃같네'(What The Flower)는 크러쉬, 태연 등과 작업한 홍소진 작곡가와 선미가 함께 작업했다. 이번 싱글에 실린 두 곡 모두 선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앞서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대표적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선미는 '선미팝'이라는 수식까지 만들어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를 해 걸그룹 멤버로서도 시대를 풍미한 선미는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다"며 웃었다. "최근 박미선 선배님 촬영을 했는데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아요. (원더걸스를 발굴한) 박진영 PD님도 같은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번 컴백 때마다 부담감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마음이 힘들었어요.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았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을 믿지 못해서 혼란스러웠다"는 선미는 "그래도 매번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는 팬들 덕"이라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갇히는 것이 싫어서 '무조건 내 곡만' 추구하지는 않아요. 기회가 온다면, 다음엔 저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프로듀서를 만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선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브이 라이브 채널,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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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 포럼 개최…‘국제거리극축제를 중심으로’
    안산시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중심으로 한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저명인사 및 학계 전문가,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 30여명이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를 중심으로 시 문화예술 발전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현주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의 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소개에 이어 김치호 한양대학교 교수의 ‘해외문화축제 및 언택트행사 사례 중심으로’, 정병모 경주대학교 교수의 ‘안산시 김홍도 관련 행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발표가 진행되며 안산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강화 및 향후 미래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및 레반홍 베트남대사관 1등서기관, 코랄레스 바르보사 아르헨티나대사관 2등서기관 등이 참석해 각국의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17회를 맞게 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05년부터 매년 5월 안산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도시민의 일상과 삶터 이야기를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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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오산문화재단 경기틴즈뮤지컬 오산“내일을 향해 슛!”개발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일을 향해 슛!' 교육용 창작뮤지컬<사진>을 개발했다고 25일 전했다. 뮤지컬 '내일을 향해 슛!'은 스포츠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스포컬’ 스타일의 창작뮤지컬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가 어우러진 뮤지컬의 소재를, 스포츠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더욱더 역동적이며 박진감 넘치게 전개한다. 또한, 스포츠 기술 동작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동작의 음악화’, ‘드럼머신을 활용한 연주화’, ‘경기내용의 안무화’ 같은 새로운 실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변형력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방정식 예술감독은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프로젝트는 ‘크로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놀이가 중심이 된 교육과 어울림이 중심이 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며 “뮤지컬과 스포츠가 결합 된 뮤지컬 '내일을 향해 슛!'의 제작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성과 예술성을 찾아냈고,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디션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긴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시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참여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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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재)오산문화재단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3개 오케스트라의 신규단원을 모집 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오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3개의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는 오산시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 촉진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단원 모집 대상은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17명,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10명,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40명으로 오산시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 강사에게 무상으로 악기교육을 받으며, 악기도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또 각 오케스트라 수업 개강에 맞춰 1년간 정규수업 이외에 합동연주, 특별수업, 여름캠프를 비롯하여 오산 관내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며,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온라인 수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시간은 2월 26일까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 응시원서를 작성 후 우편접수 혹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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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용인문화재단,‘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3분야 선정
    Kkun in 용인 공연 모습<사진=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지원하여 약 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3개 사업(‘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전시해설 인력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재즈와 국악이 접목된 융‧복합 공연 <Kkun in 용인 페스티벌>을 자체 기획‧제작하여 의미하는 바가 더욱 크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써,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용인문화재단은 매년 본 사업에 선정되어 국악‧클래식‧연극‧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부터 총 5일 동안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일 예정인 <Kkun in 용인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비롯한 국악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동양의 철학을 서양 음악으로 재해석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도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공연 선호도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추가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도 지원한 상태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용인시의 문화도시 브랜딩에 앞장서고 문예회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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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시흥문화원, 호조벌300주년기념사업 정월대보름‘축원의 숨’ 진행
    시흥문화원은 2021년 300주년을 맞는 호조벌을 기념하기 위한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 문화공동체 숨두레’를 추진한다. 22일 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26일 정월대보름 행사인 ‘축원의 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연중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문화원은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의 슬로건으로 ‘문화공동체 숨두레’를 내걸었다. 생명을 뜻하는 ‘숨’과 공동체를 뜻한 ‘두레’를 조화시켜 호조벌의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생태자원이자 삶의 터전인 호조벌을 공유하는 시흥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 문화공동체 숨두레는 농경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시명절과 연계한 행사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호조벌을 체험하고 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공연과 전시의 주체가 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300일 동안 300명의 클라우드펀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사업 ‘두레 나눔 300’, 호조벌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고 산책로를 개발하는 ‘호조벌 플로킹’ 등의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이 공동체 정신으로 살아 숨쉬는 시흥시를 직접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은 올 한해 진행되고 종료되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흥시민 모두가 호조벌을 아끼고 누리는데 앞장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인 ’축제의 숨‘은 2월 26일 호조벌 일대에서 진행된다. ‘액운연날리기’, ‘전통문화공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2월 18일부터 시흥시 18개 동의 주민대표들이 선수로 참여해 예선전을 치른 온라인 척사대회(윷놀이 대회)의 결승전과 시민들이 보낸 소원을 달집에 엮어 태우는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문화원 호조벌300주년 기념사업 사무국(031-317-08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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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2
  • 2021 경기도극단 첫 공연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극단(예술감독 한태숙)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사진>가 2021년 3월 6일(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극단의 2021레퍼토리시즌 첫 공연이며 10일(수)까지 이어진다. 경기도극단은 지난해 2020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페스티벌 도쿄와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를 공동제작 한 바 있다.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는 일본의 작가 마츠이 슈가 현대적인 언어로 재창조한 스트린드베리의 '꿈의 연극'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출은 경기도극단 김정 상임연출이 맡는다. 자신이 신의 딸이라 믿는 아네모네가 하늘세계에서 인간세계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 아네모네가 인간의 삶 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닳아 없어진다는 내용이다. 작가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모습을 작품에 투영해 1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작품을 지배하는‘무력감’은 현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마츠이 슈 작가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작품을 집필했다.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는 꿈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그렇기 때문에 연극은 시각적인 요소에 집중한다. 김정 연출은 “작품 자체가 꿈이라는 비현실적인 공간을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연극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확장된 비주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우들이 감정적으로 변화하는 지점, 시각적으로 변화하는 지점들을 구현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배우의 섬세한 표정과 대담한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선보인다. 지난해 온라인공연을 지켜봤던 마츠이 슈 작가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사람이 걷고, 앉고, 뒹구는 것만으로도 온갖 풍경이 펼쳐지는 이 풍성한 감각을 꼭 극장에서 맛봐야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본 공연은 특별히 무대 위에 객석을 마련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좌석이 준비 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배우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으며, 연극에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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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 평택시문화재단, '2021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선정
    2021 한문연 공동제작사업 선정 사진자료 (사진=브러쉬 시어터 제공)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전국 문예회관의 국내공연 창작 및 제작의 배급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연예술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자 21년에 새롭게 신설한 공모사업으로 전국 3개의 문예회관이 연합하여 배급사와 함께 제작공연을 참여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총 1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경기아트센터,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예술단체 브러쉬씨어터와 협력으로 ‘어린이를 위한 이머시브 씨어터 : 그래비티 스페이스’를 공모하여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세 기관중 평택시문화재단이 대표기관으로 주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예술단체로 참여하는 ‘브러쉬 씨어터’는 아동·청소년 공연 제작 및 기획에서 유통, 투어하며 창작 가족극 ‘두들팝’, ‘리틀뮤지션’등을 제작한 단체이며 최근 3년간 북미와 유럽, 중극 등 60여곳의 국가에 500회 이상 공연하며 세계관객에게 K공연 콘탠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이번 제작공연에는 ‘프로젝션 맵핑’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를 위한 이머시브 씨어터(관객체험형) 공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개 기관과 유망예술단체의 협력으로 제작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고무적이며, 앞으로 각 기관의 지역적 특성이 돋보일 수 있는 기술 매칭을 하여 관객이 원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오는 8월 경기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마치고 10월 평택에서 공연 후 11월 경주아트센터 공연을 마치고 향후 국내유통 및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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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8
  • 수원시 박물관, ‘스마트 박물관’으로 업그레이드
    수원시 박물관이 비대면으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해설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박물관’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 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박물관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월부터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박물관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관람객 주위 전시물을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시 정보를 영어 등 외국어로 제공한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은 ‘스마트박물관 플랫폼 구축’, ‘통합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시정보 외국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이뤄진다. ‘스마트박물관 플랫폼’은 스마트박물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시도슨트시스템’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슨트’는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앱을 활성화하고 박물관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신호를 받아 관람객 위치를 파악하고 전시물을 안내한다. ‘통합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 구축’은 3개 박물관(수원·수원화성·수원광교박물관)의 전시 정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을 만드는 것이다. ‘전시정보 외국어 콘텐츠 제작’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전시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영어 등 외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 박물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휴관했고, 문을 열었을 때는 입장 인원을 제한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기 어려웠다. 2019년 58만 8000명에 달했던 3개 박물관 관람객은 지난해 6만 2120명으로 90% 가까이 감소했다. 수원시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박물관이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고, 시민들은 박물관을 찾기 어려워졌다”며 “‘디지택트’ 방식의 스마트 박물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실감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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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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