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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제1회 노작벚꽃축제 개최
    화성시 노작마을과 동탄2동 주민자치회가 8일 화성시 반송동 노작마을 곳곳에서 ‘제1회 노작 벚꽃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혓다. ‘2023년 동탄2동 주민총회 마을의제’ 중 주민투표 1위를 차지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기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주축인 행사이다. 축제는 노작로4길 일원 노작마을 벚꽃길을 중심으로 마술쇼 및 팝페라 공연, 아나바다 및 플리마켓 운영, 그림 및 사진 공모전, 오산천과 반석산의 자연생태환경 전시, 복고풍 교복 입고 사진찍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주최 측은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석산 노작쉼터부터 약 500m에 이르는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인근 공영주차장인 노작마을 공영주차장도 8일 2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노작마을 염기동 대표와 동탄2동 주민자치회 오진승 회장은 “제1회 노작 벚꽃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주축이 되어 개최된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사람이 행사를 즐기길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노작마을 발전위원회 김종대 회장은 “이번축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상인들이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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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오산시 특별공연 '예술이 흩날리는'벚꽃 It Day'in 오산천'.. 시민들 가득 차
    오산시는 봄을 맞이해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한 특별기획 공연 ‘예술이 흩날리는 '벚꽃 It Day'in 오산천’<사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산천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벚꽃과 함께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즐겼다. 1부에서 오산첼리앙상블의 전자 첼로, KOMA컴퍼니의 뮤지컬 갈라쇼, 얼씨구의 국악, 더탑아카데미의 댄스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열기 속에 관람석은 어느새 가득 찼다. 2부에서 독산성 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앙상블, 오산민요보존회의 민요, 스트릿키드의 힙합, DS뮤지컬 예술단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마지막으로 특별공연이 마무리됐다. 공연장을 찾은 이권재 오산시장은 “벚꽃이 아름다운 오산천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장르의 음악과 수많은 시민분들이 더해져 도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거 같다”며, “오산시는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마련한 공연도 그중 하나로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복합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야외 상설 공연인 ‘공연이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육성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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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전통의 강호 평택시청 하키팀 6년 만에 2023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 우승!
    평택시는 평택시청 하키팀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사진>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필드하키 최강자를 가리는 여자일반부 리그전에 출전한 평택시청은 최종 2승 3무의 성적으로 KT(2승 2무 1패)를 제치고 2017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2023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 결과' △1경기(3.29.) : 평택시청 vs 경상북도체육회 (3:0 승) △2경기(3.30.) : 평택시청 vs 인천광역시체육회 (1:1 무승부) △3경기(4.1.) : 평택시청 vs 목포시청 (3:1 승) △4경기(4.2.) : 평택시청 vs 아산시청 (3:3 무승부) △5경기(4.4.) : 평택시청 vs KT (0:0 무승부) 이번 대회는 202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KT, 2022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목포시청, 지난해 동일 대회 우승팀인 아산시청 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1패도 없이 거둔 성적이라서 평택시청 선수단에게는 그 우승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다빈 선수가 득점상, 박미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한진수 감독이 감독상, 김만식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하여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평택시청 한진수 감독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견뎌 준 선수들의 노력과 김만식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 마음 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우승의 공을 선수·코치·평택시에 돌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훌륭한 지도자와 우수한 선수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우승의 감격을 평택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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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용인특례시, 오는 11일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 개최
    용인특례시가 오는 11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과 관내 소부장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시가 처인구 남사·이동 일대에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계획과 기흥구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부터 처인구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등을 발표한다.이어 첫 번째 섹션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주)가‘대기업-소부장 기업간 상생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두 번째 섹션에선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이 참여해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소통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이어갈 예정이다.기조 연설이 끝난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과 참석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주축을 이룰 기업들이 참여해 K- 반도체의 미래 비전을 미리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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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수원 광교홍재도서관, ‘도서관, 뮤지엄을 말하다 : 1차 뮤지엄, 현대건축을 담다’ 수강생 모집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뮤지엄을 말하다 : 1차 뮤지엄, 현대건축을 담다’ 수강생을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 뮤지엄을 말하다 : 1차 뮤지엄, 현대건축을 담다’는 세계적 건축가들의 뮤지엄(박물관, 미술관) 건축을 살펴보고, 탐방하며 건축과 예술의 본질과 의미를 고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엄, 현대건축을 담다’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이관석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광교홍재도서관 2층 강당에서 ▲현대 뮤지엄 건축의 이해 ▲빛과 뮤지엄 ▲동선으로 경험하는 뮤지엄 ▲역사와 현대 건축의 만남을 주제로 강의하고, 6월 9일에는 뮤지엄산(Museum SAN, 강원도 원주)을 탐방한다. 탐방 참가자는 5월 12일~6월 2일 강연 참가자에 한해 별도 모집한다.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탐방(체험) 프로그램 등 질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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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벚꽃 사진 찍으면 선물 드려요"
    수원시 장안구가 오는 7~8일 이틀간 만석공원에서 펼쳐지는 ‘2023 만석거 벚꽃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벚꽃과 함께 찰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축제 기간 중 만석공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주는 행사다. 응모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15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준다.응모하려면 축제 현장에서 벚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다음 장안구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겨야 한다. 장안구 인스타그램 팔로우, ‘#만석거벚꽃축제’와 ‘#장안구벚꽃축제’ 해시태그도 필수다.하현승 장안구 행정지원과장은 “벚꽃 만발한 만석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사진도 찍으시고 기분 좋은 선물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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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백남준아트센터 새로운 미술관 경험을 위한 《즐거운 감상법 제안》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3년 연간 《즐거운 감상법 제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즐거운 감상법 제안》은 미술관 본연의 기능인 작품의 ‘실물 감상’에 중점을 두고, '보다, 천천히', '보다, 함께', '보다, 자세히'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보다’는 작품을 시각적으로 ‘바라보다(Look)’는 의미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경험함을 나타내는 ‘해보다(Try)’의 의미와 함께 ‘한층 더(more)’라는 의미를 모두 포괄한다. 다중적인 의미를 통해 감상자가 ‘보다’라는 행동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그 의미를 적용해 감상의 방식도 다채롭게 행할 수 있도록 명명한 것이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의 첫 번째이자 대표적인 '보다, 천천히'는 관람자에게 작품 감상의 시간을 늦추어 보는 방식을 제안한다. 2019년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 연구에 따르면 관람객은 한 작품에 평균 8초간 머문다고 한다. 천천히 보는 감상법은 예술을 더 참을성 있게 바라보고 더 깊이 있게 바라봄으로써 관람객 스스로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보다, 천천히'는 관람객 스스로 작품 감상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감상용 키트(감상용 의자, 타이머, 활동지)를 제공하고, 3-3-3 법칙에 따른 감상 방법을 제시한다. 최소 3분 동안 한 작품을 바라보고, 3번 다른 방법(혹은 위치)에 따라 감상해보고, 미술관이 제안하는 3가지 키워드를 생각하며 감상해보는 것이다. 감상의 시간을 늦추고, 시각의 높이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명 작품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천천히'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서 감상용 키트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작품을 천천히 보는 감상법은 국제적 예술 행사인 ‘슬로우 아트 데이’의 일환으로도 이루어지며, 2023년 슬로우 아트 데이인 4월 15일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두 번째 감상법 제안은 '보다, 함께'이다. 작품을 매개자와 함께 보며 정보를 얻거나 감상을 공유하며 나의 감상을 확장해보는 방법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학예사, 테크니션, 작가, 도슨트 등 다양한 매개자와 함께 전시와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자체에서 보여지는 것 외에 작가의 의도, 작품 재료, 제작 과정 등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함께'는 3월 29일 신소장품전 《시간을 소장하는 하는 일에 대하여》의 기획자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비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 번째 제안 '보다, 자세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하반기 온라인으로 발간 예정인 '기술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백남준의 작품은 대체로 기술적 설치가 수반되는데 관람객이 전시장에 있는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다. 보고서는 물리적·전기적·비디오 연결과 작동을 상세히 도식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보다, 자세히'는 이 보고서와 함께 작품의 숨은 이면을 자세히 살피고, 기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은 하반기 중 공개되고,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우리는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온라인과 가상현실을 통해 예술을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미술관 또한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확산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결국 미술관의 본연의 가치는 실물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있다. 이번 《즐거운 감상법 제안》을 통해 미술관은 본연의 가치를 획득하고 감상자들도 다시 작품 앞에 서서 실재만이 줄 수 있는 아우라와 감동을 느끼며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기를 바란다. 슬로우 아트 데이(Slow Art Day)는 2010년부터 시작된 국제적 예술 행사로 매년 4월마다 개최된다. 이날은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보다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며 관람객이 예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1,500개 이상의 박물관과 갤러리가 참여했다. 2023년은 백남준아트센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대부분의 참여기관들이 회화, 조각 등 전통 예술을 주로 다루는 반면, 미디어아트를 주로 다루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참여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백남준은 그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1963) 개최 후 작성한 글인 '실험TV 전시회의 후주곡'(1964)에서 “어쨌든 당신이 나의 TV를 보게 된다면 제발 30분 이상 지켜보기 바란다.”라고 했다. 공간예술을 주로 다루었던 미술관에 백남준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간예술을 도입하고 그에 따른 관람의 방식을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 열렸던 1963년 이후 60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전통적 공간예술의 관람행태로만 작품을 감상하기도 한다. 예술을 감상하는 것에 정답은 없지만, 슬로우 아트 데이에서 지향하는 ‘시간을 들여 감상하기’, ‘감상 공유하기’를 통해 우리가 예술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2023년 슬로우 아트 데이인 4월 15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보다, 천천히'와 '보다, 함께'가 결합한 형태의 특별 프로그램 '함께하는 보다, 천천히'를 운영하며, 참여자들과 색다른 감상 경험을 공유 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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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5월 무대로 황정은 작가의 , 죽음들로 바라보는 삶의 이야기
    경기도극단은 연극 <죽음들>(포스터)을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총 6회의 공연으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예술의 발전과 연극 장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여건 기반마련을 위해 (재)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이 주최한 제 2회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이 베일을 벗었다. 총 159편의 응모접수 작품 중에서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이 당선되어 오는 5월 관객과 만난다. 작품 <죽음들>은 죽음에 대한 통찰을 입체화 서사화한 작가의식이 돋보였고, 추상적인 ‘죽음’이라는 소재가 자칫 상투적일 수 있음에도, 그것을 ‘수학자들의 대중강연’ 등의 기제를 활용하여 이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련미와 디테일한 대사들이 갖는 섬세함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통과의례를 색다른 상상력으로 펼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자 황정은 작가는,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차세대열전 극작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로 서울시극단 S씨어터 개관작에 선정되며 연극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관악문화재단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선정(2020년, 연극 <베드타운>),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선정(2021년), 대산창작기금 희곡부문 선정(2021년), 제5회 노작홍사용문학관 단막극제 희곡상(2022년, 단막극 <여기>) 수상 등 데뷔 이후 다양한 수상 및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극작 활동 외에도 각색, 공동창작, 오페라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로, 음악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Beauty End the Beast> 등을 각색하고, <멘탈 트래블러> 재창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레테(Lethe)> 대본 집필, 공동창작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 <궁극의 맛>, <우리가 처음 만났거나 아주 오래 알았다> 등의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죽음들> 작품은 경기도극단 김정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김정 연출은“죽음의 세계와 현실세계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연극 안에서 함께 존재하는 연극적 공간을 창조 하는 것이 목표다. 말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을 믿지 않는 이성과잉의 세상에서 그런 신비함을 체험하게 해주는 곳이 <죽음들>의 무대가 되도록 하고자 했다. 하나의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가 모호한 곳에 있지 않고, 바로 나의 곁에 있음을 알게 해줄 것 이고, 시간성, 리듬, 템포, 온도, 습도까지 완전히 다른 세계를 체험 할 수 있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전하고 있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 죽음들 (부제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공연일시 : 2023.5.2(화) ~ 5.7(일) / 화~목 19:30 / 금~일 16:00 공연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티켓정가 : R석(1층) 3만원 / S석(2층) 2만원 관람연령 : 중학생(14세) 이상 (2010년 포함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 : 110분 내외(인터미션 없음) 제 작 진 예술감독 한태숙 / 작 황정은 / 연출 김정 무대디자인 남경식 / 조명디자인 신동선 / 의상디자인 김우성 / 분장디자인 백지영 소품디자인 김혜지 / 사운드디자인 지미세르 / 음악 채석진 / 안무 이재영 일러스트 조선경 / 무대감독 이뮥수 / 조연출 김신혜 출 연 진 (프로젝트 단원 포함) 강아림, 이충우, 장정선, 육세진, 김지희, 연주하, 윤성봉, 노민혁, 권승록, 황성연 김성태, 김형준, 이 은, 최예림, 김현진, 이진혁 ■ 공연 특징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모든 사람에게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태어날 때처럼, 각자의 시간을 다 채우고 떠나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보통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세상에는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이 너무나 많다. 심지어 팬데믹은 사랑하는 이의 임종도 지킬 수 없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남겨진 사람들에게‘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죽는 순간 혼자가 아니었다고’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 ■ 줄거리(시놉시스) “죽음, 내 친구 맞아. 마지막을 나와 함께 하잖아” <죽음들>에는 두 개의 시공간이 나온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의 안의 세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밖의 세계다. 안의 세계에서는 ‘딸’과‘아들’이 탄생을 향한 죽음의 길을 떠나고, 밖의 세계에서도 지율의 엄마‘혜자’가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의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은 그 길에서 여러 존재를 만난다. 그 가운데 지율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반복된 죽음 속에서 지친 상태다. 거듭 찾아오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런 지율 앞에‘죽음들’이 나타난다.‘늙은 죽음’과 ‘젊은 죽음’을 만난 지율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찾아오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다. ■ 프로필 김정 매번 다양한 소재와 표현의 섬세함, 과감함과 신선함의 연출적 시도를 해오고 있는 김정연출은 일찍이 2017년 제54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및 작품상(손님들), 2018년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 등을 통해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부터는 그 실력에 걸맞게 경기도극단 상임연출로서의 역할과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손님들>, <처의 감각>, <레드 올랜더스>, <자베트>, <꿈>, <광장의 왕>,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암중문답>, <유령>, <신의막내딸 아네모네>, <시련>,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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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수원시·대한아이스하키협회·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수원시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가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3일 수원시에 따르면 세 기관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조강훈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는 4월 17~23일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수원시, 경기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이탈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영국,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서 선수 138명을 비롯해 185명이 참가한다. 17일 오후 7시 개회식이 열린다. 대한민국은 17·18·20일 오후 7시 15분에 이탈리아·폴란드·슬로베니아와 경기를 하고, 22·23일 오후 3시 45분에 영국·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한민국 여자아이스하키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스하키가 더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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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오산시 새마을회, 유엔군 초전기념비 묘목 식재 행사
    오산시 새마을회는 3월 31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 교통봉사대 등 오산시 새마을 회원 약 70명이 모여 유엔군 초전기념비 도로변에 묘목을 식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엔군 초전기념비의 인근 도로변을 가꾸어 안락한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오산시의 초입 부근의 깨끗한 지역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철쭉 3000주를 식재했다. 한웅석 오산시 새마을회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 지역은 우리 오산시의 관문이기도 하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깨끗하게 꾸며진 오산시를 방문하고 살기좋은 오산시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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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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