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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문화 스포츠 연예 기사

  • 오산시, 학생1인 1악기 통기타 중학생 온라인 페스티벌 마쳐
    오산시는 지난 7일 관내 중학교 6개교 학생이 참여한‘학생1인1악기 통기타 중학생 온라인 페스티벌’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20여 명의 중학생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통기타 실력으로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발표했다. 아이유의‘너의 의미’, 볼빨간사춘기의‘여행’과 같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뿐 아니라 클론의‘쿵따리 샤바라’, 조용필의‘여행을 떠나요’처럼 학부모나 선생님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도 포함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페스티벌 인터뷰에 참여한 세마중학교 교사 A는“아이들이 통기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많이 웃으면서 수업이 진행된다”며 “오산시 통기타 교육이 더 확대되고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산중학교 학생 B 또한 “평소에 관심이 있던 통기타를 배우며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는 통기타를 통한 문화예술 교육으로 심신이 건강한 아동을 육성하고자 2015년부터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6개교 1학년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을 통해 통기타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 통기타 페스티벌은 다가오는 오는 23일 오산중학교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온마을 통기타 페스티벌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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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화성시문화재단, 결과 공유 프로그램 '같이메리크리스마스' 운영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2022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같이놀이터’의 결과공유 프로그램 '같이메리크리스마스'를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이놀이터’는 화성시 서남부권에 기반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역 예술가들과 7개 서남부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81명이 자연과 더불어 자유롭게 어울리며 예술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치찾기 프로젝트다. 10월 15일(토)부터 11월 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화성시 우정읍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진행됐다. 연말 시즌을 맞이해 진행된 '같이메리크리스마스'는 △같이놀이터 추억하기(사진꾸미기, 편지쓰기)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추억쌓기(폴라로이드 사진찍기) △같이메리크리스마스(함께 경험 나누기)의 결과공유 프로그램이다. 행사 참여 아동들이 활동한 결과를 직접 트리로 만들고 전시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나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과공유회에 참여한 아동들은 “내년에도 친구들과 같이 참가하고 싶을 만큼 같이놀이터 프로그램이 유익하고 재밌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추억을 되새겨보니 정말 행복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이런 기회가 계속해서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이메리크리스마스' 결과공유 트리는 에스라지역아동센터 등 6개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됐으며 내년 1월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일상의 예술화 실현을 위해 '같이놀이터', '플레이엄'등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및 기획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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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 출신 조규성…노력하는 모든 청년, 시민에게 희망줘”
    최대호 안양시장이 “오직 성실한 노력으로 우직하게 성장한 FC안양 출신 조규성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든 청년에게 희망이 되고 시민에게 기쁨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최 시장은 SNS에서 조규성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돌이키며 FC안양 유스팀을 거쳐 FC안양에 입단해 FC안양과 함께 성장했던 조규성을 기억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주목받은 조규성은 2019년 FC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를 시작했다. 입단 전 그는 FC안양 유스팀 안양공고에서 크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노력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2학년까지 벤치 선수였다가 3학년에야 비로소 주전 선수로 거듭났다. 광주대로 진학 후에는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과감히 포지션을 변경해 기초부터 다시 준비하고 도전했다. 이어 FC안양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2 33경기 14골, 4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FC안양 창단 이래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활약했다. 안양의 K리그 통산 300번째 득점도 그의 것이다. 2020년 1부 리그 전북현대로 이적 후 쟁쟁한 선수 사이에서 주춤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입대를 선택, 김천상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리며 기량을 재정비했다. 조규성은 전북현대에 복귀해 드디어 빛을 발하며 2022년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FC안양에서 시작해 올해의 K리그1 득점왕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조규성의 이야기가 최근 어려운 시대에 고군분투하는 청년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최 시장은 “창단 10주년을 맞는 FC안양이 올해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며 꾸준히 성장했고 함께한 많은 선수들이 있다”며 “지금 FC안양에서 뛰고 있는 보석같은 선수들도 언젠가 세계 무대까지 뻗어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2019년, 2021년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올해는 창단 처음 1부 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수원삼성과의 연장후반에 아깝게 패했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하고 내년 승격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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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2022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무봉산 미래성장 진로캠프' 성료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관내 1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총 3,754명이 참여한 ‘무봉산 미래성장 진로캠프’ 활동을 청소년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평택시가 청소년의 진로탐색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자유학년제 지원사업으로 도전, 협력, 성취 관련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전문직업인을 연계한 진로체험 등으로 수련원 또는 신청학교에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무봉산 미래성장 진로캠프’는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프로그램 내용이 도움이 됐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직업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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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화성시공공급식지원센터, 초등학교에 김장체험
    화성시공공급식지원센터가 초등학교로 찾아가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고 전통 식문화를 알리는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27일 행정초에서 시작돼 이달 8일 대양초까지 총 8개교 4학년 학생 1천1백 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식생활교육 강사가 맡았으며, 관내 전통식품 기업 ㈜토속항아리김치의 김장체험 꾸러미가 배부돼 아이들이 교실에서 김장을 직접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아이들이 전통 김치에 익숙해지고 김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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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오산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건강마을 구출 대작전'
    오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만 4~5세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공연 ‘건강마을 구출 대작전!’<사진>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주제로 손 씻기, 채소·과일 섭취, 골고루 먹기 등의 내용을 담아 뮤지컬 형태로 진행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인형극과 동요·율동 따라하기 및 공연장 내 포토존 설치 등의 진행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된 공연이었는데 관객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오산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식생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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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2022. 수원시청소년예술단 연합 음악회 ‘어깨를 나란히 꿈을 향해’개최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2월 10일 온누리아트홀에서 ‘2022. 수원시청소년예술단 연합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합 음악회는 ‘어깨를 나란히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수원시청소년예술단 소속 교향악단, 합창단, 뮤지컬단의 음악적 재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된 공연으로는 ▴축제의 크리스마스(협연) ▴그리운 금강산(협연) ▴SNOWDAY(뮤지컬단) ▴두껍아(합창단) ▴장난감 교향곡(교향악단) 등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청소년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원시민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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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평택시가족센터, 2022년 송년행사 “다(多) 같이, 더 가치!” 성료
    평택시가족센터는 3일 2022년 송년행사 “다(多) 같이, 더 가치!”를 실시했다. 센터 이용자 및 후원자,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송년행사는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평택시가족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관내 다양한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전통무용 공연과 ‘글로벌 평택 안녕? 해금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해금 연주로 시작을 알리며, 1부에는 유공자 표창 및 후원자 감사패 전달, 2022년 센터 사업보고 영상 상영을 통해 그간의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올 한해 센터를 이용해주신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평택시가족센터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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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시흥시 후기청소년이 한자리에, 후기청소년 미래비전대학으로 역량 강화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9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에서 관내 후기청소년(만 19세~24세)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사회적 역량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기청소년 미래비전대학(VIVA LA VIDA)’ 행사를 진행한다. ‘VIVA LA VIDA(비바라비다)’는 ‘인생 만세!’란 의미로, 후기청소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곳곳에서 활동 중인 후기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시흥시 청년 시의원인 ‘김진영 시의원’, ‘이상훈 시의원’이 참석해 자신의 10대와 현재 이야기, 후기청소년이 시흥시에 바라는 점을 토대로 답변하는 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야외에 준비된 푸드트럭의 음식과 맥주(무알콜 음료)를 섭취하며 ‘연애·경제학·사회생활·잘노는 법’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진행하는 멘토 형식의 토크가 이어진다. 그 외 시흥시에서 청소년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해 현재 청년프로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팀 ‘청정’과 댄스팀 ‘SSUP’, 마술사 ‘탱쇼’가 '청춘'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후기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이트진로음료(주)에서는 맥주(무알콜 음료)를 후원하며, 후기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응원하고 젊음을 즐기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기청소년 미래비전대학은 재단 소속 후기청소년 뿐만 아니라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후기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이를 계기로 서로 교류하며 협력의 장을 마련해 관내 후기청소년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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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벤투호,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1위)에 1-4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브라질과는 달리 포르투갈을 상대로 혈전을 펼친 뒤 3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두드러진 체력 저하로 무너졌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의 성과가 가려질 수는 없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행을 달성했다. 특히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는 대부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도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긍정적이었다. 기록 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을 넣었다. 공격수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 스타로 발돋움했다. 포르투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월드컵 개인 통산 3골 1도움으로 최순호(1골 3도움)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조규성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웠다.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벤투 감독은 지난 6월과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원톱 혹은 투톱으로 가동한 바 있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달 초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이 이제 몸싸움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자 자신이 시험했던 전술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과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좌우 측면에는 황희찬과 이재성이 포진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가 다시 돌아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하지만 한국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하피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6분 후인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두 골 차로 뒤진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안쪽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상대 골키퍼 알리송이 가까스로 쳐냈다. 곧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황인범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은 위로 떴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9분 히샬리송, 전반 36분 파케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0-4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되자마자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전술에 변화를 줬다. 김진수 대신 홍철, 정우영 대신 손준호가 투입됐다. 더불어 손흥민을 가운데 놓는 전술이 먹혀들지 않았다고 판단한 벤투 감독은 이재성을 2선 가운데에 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측면에 배치했다. 손흥민이 후반 2분 만에 우리 진영 후방에서 넘어온 롱킥을 받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어깨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네 골의 리드를 가진 브라질은 특유의 개인기에다 조직력까지 살아나며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이를 상대로 한국이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가 투입된 지 11분 만인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백승호의 A매치 세 번째 골이자 월드컵 데뷔전에서 나온 데뷔골이다. 이후에도 한국이 공격을 이어갔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1-4 브라질 득점 : 비니시우스(전7) 네이마르(전13 PK) 히샬리송(전29) 파케타(전36, 이상 브라질) 백승호(후31,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HT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황희찬 황인범(후20 백승호) 정우영(HT 손준호) 이재성(후29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35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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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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