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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이 나아갈 길은? 반도체 주제로 ‘평택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 개최
    평택시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반도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택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및 관내 반도체 기업 임직원이 참석하여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미래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각계각층의 반도체 전문가들로부터 반도체 발전 방향을 청취하고, 평택시의 반도체 기업지원 정책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연설과 평택시와 삼성전자 등의 발표가 진행됐고, 2부는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이루어졌다. 카이스트 교수 “시스템반도체 부문으로 무게중심 옮겨야” 평택시 “반도체 기업 지원하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것” 삼성전자 “반도체 전·후방 기업과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할 것” 먼저 1부에서 국내 반도체 설계 최고 권위자인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가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교수는 미래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지능형 반도체(Processing In Memory, PIM)에 관한 설명과 산업의 무게중심을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시스템반도체 부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평택시는 평택형 반도체 생태계 구상안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택시는 총면적 990만㎡에 경기 남부 최대 규모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업 전략을 기획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KAIST 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 평택마이스터고와 협력해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정책을 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소·부·장 기업을 지원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나아가 반도체 전·후방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더불어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인 두산테스나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선두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사업 확장 로드맵을 이 자리에서 밝혔다. 전문가들 토론 통해 평택에 특화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 방안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 “전문가 조언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견고히 다질 것” 2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기조연설자인 유회준 교수,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반도체기업종합지원 센터장, 이새하 매일경제 기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평택시에 특화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한 조언이 전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는 평택시 반도체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금까지 준비한 전략을 각계에 알리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통찰과 조언을 접할 좋은 기회였다”며 “이 자리에서 전해진 다양한 조언을 바탕으로 평택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향후 평택시의 주요 성장동력인 수소, 미래자동차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대해서도 정례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신청한 바 있으며, 4월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한 제2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공모를 신청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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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안성 ~ 청주 시외버스 운행재개
    안성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축되어 운행되고 있는 시외버스 노선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오는14일부터는 안성~청주 시외버스 1일 3회(안성출발 07:00, 11:00, 15:40)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외버스 운행 재개를 위하여 운수회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지만 운수회사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원된 운수종사자를 다시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7월 1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국토교통부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인상되어 안성기준 서울강남 및 남부 노선은 200원이 오른 7,100원이며,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문의 및 예매어플(티머니 GO, 버스타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휴업 및 감축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하여 유동인구 증가 추이를 고려하여 노선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수도권 주요거점 및 전철역 간 시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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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수원시, 중소기업에 3000억 원 규모 통큰 대출 지원… 금리는 낮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은행, 3개 보증기관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에 3000억 원 규모 대출자금을 지원한다. 또 대출과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보증비용 지원은 확대한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은 신용·기술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 적용금리를 인하 받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 원이다. 기존 수원시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사업은 주요 지원 대상이 제조업 등 특정 업종으로 제한돼, 비제조업 기업은 제조업 기업보다 대출금액이 적고 이자 지원율도 낮았다. 또 수원시 특례보증은 보증율을 우대해 주지만 보증수수료를 지원하진 않았다. 이번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으로 비제조업 중소기업도 제조기업과 같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대출과 보증을 연계해 신용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 발급과 보증비용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 마련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973조 원에 육박하고,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며 “수원특례시에 있는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행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대폭 줄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시의 일자리, 기업 유치를 위해 4개 기관이 더 많은 지혜를 주시고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수원시와 좋은 인연을 맺은 지 60년을 맞은 해에 이런 동행을 하게 돼 더 특별하고 뜻깊다”며 “금리 상승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임계치에 다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의 혁신기업 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시가 기업 하기 더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국내은행 분기별 연체율이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기사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보증지원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보증료 지원은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오늘 협약으로 수원시, 기업은행, 정책보증기관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시의 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수원은 미래 대한민국 산업의 두뇌 역할을 할 좋은 조건을 갖췄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수원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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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이민근 안산시장, 주민자치대학서 특강… 시정 핵심 가치는 '시민'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0일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제1기 안산시 주민자치대학에서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이 꿈꾸는 도시 안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주민자치대학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주민자치력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자치 리더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날 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특강에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광역교통망 구축 ▲초지역세권 등 도시개발사업 ▲원도심 재생사업 ▲청년정책 사업 등 시 중점 추진사업 설명과 함께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자치 시대를 맞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항상 시민과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에 개강한 주민자치대학은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12회 강좌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학, 인문학, 디지털학 등 다양한 특강과 문화탐방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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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수원청개구리, 수원 평리들에서 7개체 서식 확인
    수원시가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육안으로 수원청개구리 7개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했는데,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다수 발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수원청개구리 5개체를 포획해 형광고형물질로 표시한 후 평리들에 방사한 바 있다. 방사한 5개체 중 3개체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5월 2일(2개체), 5월 31일(1개체) 확인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들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야간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모니터링하며 조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청개구리보다 번식기가 40일 정도 느리고, 금속성 음이 섞여 있는 울음소리가 특징이다. 울음소리 간격이 비교적 긴 편이고, 수컷은 논두렁 위, 논 안의 진흙이나 볏짚 더미 위에서 울음소리를 낸다. 강이나 수로를 끼고 있는 저지대의 큰 농경지를 선호하고, 번식기에 농경지로 이동해 논에서 산란한다. 수원시는 2020년부터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 대상지인 평리들에서 매년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를 조사했고, 매년 2~3개체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은 수원시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를 증식하기 위해 2020년 평리들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평리들 논 2만 1997㎡에서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경작으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금개구리 등의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생물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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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용인특례시, 21일까지‘치유농업 서비스’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가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서비스’ 시용자를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범운영하는 ‘2023년 지역사회 서비스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심리 안정과 신체 건강 회복을 돕는 바우처 사업이다. 치유농업서비스 제공기관은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팜앤트리’다. 시는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농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농장 활용 서비스(동물 돌보기·우유 생산 체험) ▲특성화 서비스(제공기관별 특성 활용) ▲실내활동 서비스(요리하기·창작활동) ▲재배활동 서비스(식물 재배 및 수확)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시간은 주1회 2시간이 제공되며, 참가자 가구의 월 소득 수준에 따라 1~6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10세(2013년생) 이상의 발달·정신 장애인이다. 장애인복지카드와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와 농업산업을 연계한 치유농업 서비스는 장애인의 회복을 돕고 지역 내 농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유농업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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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9
  •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만나 시화호 가치증진 협력 논의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임병택 시흥시장과 만나 시화호의 보전과 가치증진을 위한 협력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협력간담회에서는 ▲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논의를 비롯해 ▲시화나래 페스티벌 재개 ▲시화호 30주년(2024년) 기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방안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참여)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하게 되며, 해당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거 오염된 호수라는 인식을 인근 지자체인 시흥, 화성과 함께 이겨낸 만큼 앞으로 환경보전과 생태는 물론, 미래 먹거리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 환경분야 재단인 안산환경재단을 설립해 시화호 환경정화 및 모니터링, 시민 환경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환경부 주관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도비를 포함한 총 81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을 건립(2024년 7월 개관 예정) 중에 있으며, 경기도 유일의 생물 자원 보전 거점시설로 전시, 체험, 생태환경 교육 등을 진행해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의 생태 보전과 교육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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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전문]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공사 관련 가평군의회 입장문
    가평군의회(의장 최정용)<사진>는 5일 본회의장에서 최근 지역사회에서 많은 논란 일고 있는 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공사와 관련 아래와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존경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날로 무더워지는 폭염의 계절을 맞아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공사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천연가스 신규 수요처 공급과 공급배관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2034년까지 천연가스 주배관을 16개 구간, 784km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중 수도권의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관을 증설하고자 가평군에 3개소가 포함된 천연가스 건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청평면 하천리에 공급관리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우리 가평군은 비록 수도권에 포함되어 있지만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발전의 성장 동력을 상실한 경기도 내 대표적인 소외지역이며, 그 중 청평면 하천리는 지리적으로 우리 지역의 관문이자, 향후 지역성장의 발판인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에서 청평면 하천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한 가운데에 대기분출장치인 방산탑 등을 설치할 계획인 바, 지역 경관을 훼손하는 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고 사고의 가능성은 낮을지 모르나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지역개발이 어려워져 미래 발전 가능성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2023년 4월에 한국가스공사로 제출한 해당 사업 이해관계자 의견 조회 회신을 살펴보면, 사업부지 10필지에 대한 반대의견 3명, 의견없음 2명, 반송 5명으로 사업부지 소유자에 대한 의견으로 국한되어 있고, 찬성의견을 제시한 소유자는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많은 지역 주민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도 절대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청평면 하천리에 공급관리소를 설치할 경우 지역 주민들을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가평군의회 의원 모두는 주민설명회를 통한 해당사업지역의 모든 의견이 충실하게 반영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반대입장을 표명할 경우 해당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또는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2023. 7. 5. 가평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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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례시를 출범시켰으면 법적, 제도적으로 권한과 자율성을 뒷받침해줘야 하는 것이 국회와 정부의 책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사진>해 특례시 행정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년 임기의 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의 역할을 마무리하는 이상일 시장과 이재준(수원)·이동환(고양)·홍남표(창원) 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특례시장들은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포괄적 권한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를 대신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자치분권위가 의결했던 특례사무가 기존 법령에 포함되도록 제3차 지방일괄이양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특례시 시장협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 운영규약과 세칙 가운데 준회원 가입 시점을 ‘인구 100만 명에 도달한 때’로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주민 수가 2년 연속 100만명 이상 유지하고 있는 대도시에 한해 특례시로 인정하고 있지만 협의회가 규약 개정을 통해 준회원을 받아들이고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인구가 95만 가량으로 증가한 경기도 화성시가 1년 정도 지나면 특례시 준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개 특례시는 지난 1년간 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중심으로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법 제정 준비, 대외협력 강화, 특례권한 이양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의 일을 진행해 왔다. 4개 특례시 시정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자치단체 특례법의 선례와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준비해서 특례시지원특별법안 초안을 성안했다. 특례시의 법적 지위 규정, 조직·재정 등 포괄적 특례권한 명시, ‘특례시지원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법안 초안에 담겼다. 4개 특례시는 지난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례시 시장들과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200 여 명이 참석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를 출범시켰으면 특례시가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을 펼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것이 옳다"며 "특례시지원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4개 특례시 시장들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개 특례시는 지난 1년 간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한 것 외에 특례시의 개별적 권한 확보를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특례시장들의 간담회를 주선했다. 이 시장 등은 특례시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고, 이상민 장관은 특례시지원협의회 구성 확대 및 운영 활성화, 지방시대위원회 특례시 지원 기능 강화, 제3차 지방일괄이양 추진, 특례시 간부공무원 교육인원 증원 등 4가지를 수용했다. 4개 특례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해 ‘특례시 재정특례 강화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고 있으며, 용인시정연구원은 ‘준광역형 특례시 모델 구상과 행정대응 방안’을 연구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에 이어 특례시장협의회를 이끌 차기 대표회장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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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용인특례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 행사 개최
    5일 오후 용인특례시의회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촬영=최영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5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상일 용인시장, 의정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9대 개원 이후 1년간의 의정활동과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의정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이어,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의원들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나 지역 내 인권 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 ▲소상공인 지원 대책 ▲교통약자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다.윤원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9대 의회의 1주년을 기념하며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시의 굵직한 현안부터 지역구의 민원사항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3월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발표하면서 용인특례시는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용인특례시의회는 중요한 기회의 시기에 조화로운 공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가득 찰 용인특례시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해 7월 윤원균 의장, 김운봉 부의장을 비롯한 32명의 의원의 의원선서로 첫 시작을 알렸다. 개원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를 열어 25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운영 과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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