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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지사, 긴급기자회견 열고 경기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코로나19가 교회 소모임 등에서 다시 확산되자 경기도가 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에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집합제한명령이 중단된 pc방, 다방, 목욕장업, 학원, 교습소 등에도 예방수칙 준수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진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7%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해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종교모임 후 단체로 식사하는 행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성가대 연습 등 동일한 위반사례 반복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처분대상은 도내 1만5,778개 종교시설로 기독교시설은 1만3,707개이며 천주교시설 399개, 불교시설 1,481개, 원불교·유교·이슬람교 등 기타 191개다.이에 따라 도내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정규 예배․미사․법회 시 찬송,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가 금지된다.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은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및 소독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정상 진행할 수 있다.앞서 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2주 동안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후 3월 29일 20개 교회, 4월 5일 2개, 24일 1개 교회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일부 교회를 대상으로 2주 동안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후 7월 1일에는 종교시설 소모임으로 인한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모임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아울러 이 지사는 PC방(7,297개소), 다방(1,254개소), 목욕장업(897개소), 학원·교습소(3만3,091개소)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하는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도는 PC방에 대해 지난 4월 8일부터 5월 5일까지, 다방과 목욕장업은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학원·교습소는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 )숫자는 행정명령을 내릴 당시의 숫자로 현재는 일부 다를 수 있음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로 조치가 강화된다. 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이에 대한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이 지사는 “이번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은 종교의 자유 침해가 아닌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도는 물류시설·콜센터·장례식장·결혼식장 총 1,586개소와 유흥주점·감성주점·콜라텍·단란주점·코인노래연습장 8,376개소에 별도 해제시까지 방역수칙준수를 권고 중이다. 또, 다단계·후원방문판매·방문판매 4,849개소에는 1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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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안양시,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여 개 창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청 제공?안양시가 지난13일 일자리창출을 핵심으로 하는‘안양형 뉴딜’종합계획을 발표했다.종합계획에 따르면 시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6천4백7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4만6천개를 창출할 계획이다.더 나아가 오는2025년까지는3조780억원을 투입, 14만여 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갈 안양형 뉴딜은‘스마트·그린경제로 사람이 행복해지는 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한다.청년,스마트,그린,휴먼 등 크게4대 분야로 나뉘고,이는 또8대 과제40개 중점 추진사업으로 세분화 된다.정부가 발표한 뉴딜정책 기조 외에 청년분야’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희망이 현실이 되는 청년 뉴딜▸2025년까지1천315억원 투입/ 4만3천여 개 일자리 창출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이다.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를 위해 시는 초기기업 자금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100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또,청년층을 고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와‘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도 추진한다.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안양 청년 인터레스트’와 도시정비기금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해주는‘청년임대주택 공급사업’도 눈에 띈다.‘전통시장 내 복합 청년몰 조성’은 예비청년상인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삶이 편해지는 스마트 뉴딜▸2025년까지1천6억원 투입/ 3만여 개 일자리 창출○행정지능화4차 산업혁명 시대에 행정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이게 될 전망이다. AI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과IoT데이터 수집 센서 확대는 민·관·학의 의사결정을 돕고,도시정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도 용이하게 작용하게 된다.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경기도 광역센터로 확대하는IoT경기거점센터를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시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의 전국확산 지속하는 가운데,얼굴인식기술을 활용,실종자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실종아동 복합인지기술개발을2025년까지 마칠 계획으로 있다.○도시교통인프라 구축IoT통신망과 플랫폼 구축으로 한 차원 높은 공공서비스 체계를 갖춘다.집중호우와 결빙 등에 대비해 자동경고 안내등과 음성통보 장치를 지하차도에 설치하고,드론을 활용한 보다 효과적인 산불감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미래 교통의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IoT를 기반으로 하는 주차공유 시스템은 현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스마트 스쿨존 안심서비스도 추진중에 있다.□건강한 힐링공간을 창조하는 그린 뉴딜▸2025년까지2조6천172억원 투입/ 3만5천여 개 일자리 창출○친환경 생활공간조성평촌중앙공원-미관광장-시청사(광장)-평촌공원을 연결,녹지공간과 디지털 테마파크로 구성하는‘평촌그린스마트파크(가칭)’를 조성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속 대규모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환경오염의 상징과도 같았던 석수2동 제일산업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석수동6-31일원134,000㎡에 이르는 경인교대 유휴부지는 생태와 예술이 복합된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한다.양지4교∼양지5교 수암천 복개를 철거해 조성하는 자연형 하천을 품은 공원과 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을 더욱 편안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그린에너지 확대국방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추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국가 발전은 물론,안양의 미래성장 동력과 박달동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의 혁신적 발전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불순물 검출이 문제가 된 가운데 시는 노후한 비산·포일정수장을 통합해 재건설함은 물론 고도 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예고했다.우체국사거리∼인덕원사거리 관악대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미관 조성과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에너지 활용도 효율화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안양6동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 조성될 행정복합타운을 친환경적 디지털융합 그린 리모델링으로 추진한다.관양동157일원150,974㎡부지에 들어설 인덕원 스마트 메가타운은 청년주거용을 포함해 주거,환승,업무,도시지원 등이 복합된 타운으로 탈바꿈시키고,관양동521일원157,081㎡부지(관양고 주변)는 디지털과 그린뉴딜 융합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와 함께 안양8동 명학마을,박달1동,석수2동 등3개 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모두가 함께 잘 사는 휴먼 뉴딜▸2025년까지2천288억원 투입/ 3만9천여 개 일자리 창출○사회안전망 강화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과 신중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공공)일자리발굴을 지속하는 한편,경력단절 및 구직희망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십,취업상담 등을 지원한다.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확대를 위해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다.○지역경제 활성화시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구인기업 고용 안정화를 위해 공공서비스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융합형R&D사업화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R&D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4차 산업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형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시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중·장기 전략”이라며, “앞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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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재선출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51차 정례회에서 장인수<사진> 오산시의회 의장이 사무총장으로 재선출 됐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성남시청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차 정례회를 열어 오산시의회 의장(오산시의회 의장, 재선)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윤창근(성남시의회의장) 신임회장의 추대로 8대 전반기 사무총장에 이어 최초로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연임된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윤창근 신임회장을 비롯한 시·군의회 의장들과 힘을 합쳐 소통하며 지방분권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8대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돼 연임하는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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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경험 전국 지자체와 공유한다
    염태영 시장이 임시검사시설로 사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제공>기초지방정부 최초 임시생활시설,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지역사회 소규모 집단감염 대응’, ‘이웃 도시와 감염병 공동대응’, ‘포용적 마스크 지원’….수원시가 코로나19발생 이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사업들이다.수원시가 최근 발간한「기초지방정부 수원시 코로나19대응200일의 기록」은 지난1월 우리나라 첫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후 수원시의 상황별 대응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기초지방정부의‘코로나19대응 매뉴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수원시는「수원시 코로나19대응200일의 기록」을 전국 지자체에 배부해 지난6개월여 동안의 코로나19대응 경험을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이다.「수원시 코로나19대응200일의 기록」은▲기초지방정부 수원시의 코로나19대응▲수원시의 대응,수원형 매뉴얼▲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제언▲쉼 없이 달려온200일의 여정 등4장으로 이뤄져 있다.1장에서는 수원시의 코로나19발생 현황·대응책을 간략하게 기술했다.수원시는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주의’에서‘경계’단계로 격상한 다음 날인1월28일, ‘감염병 대응반’, ‘생활안정지원반’등5개 반으로 구성된‘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수원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대응반’을 추가하며 유연하게 재대본을 운영했다.‘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마스크수급반’(3월2일)을 신설해 마스크 공급을 지원했고,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나자‘귀국지원반’(3월26일)을 신설해 해외입국자를 철저하게 관리했다.재대본은 현재10개 반, 1개 추진단(재난기본소득추진단)으로 운영하고 있다.2장에서는 수원시 코로나19대응 방안을 매뉴얼 형태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대응조직과 운영체계’,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등15가지 상황에 대한 매뉴얼이 있다.한 예로‘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에는 해외입국자 이송과정.임시검사시설 운영 매뉴얼 등이 수록돼 있다.운영 매뉴얼에는 입소자 생활수칙,입소자 생활 지원 방법,시설 위생 방역 관리,폐기물 처리 방법,임시검사시설 선별진료소 배치도 등 임시검사시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3장에는‘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제언’에서는“기초지방정부는 감염병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며 선도적 역할을 해왔지만,현장에서 절실히 느꼈던 권한의 제약은 걸림돌로 다가왔다”며“감염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에 권한을 주고 대응을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4장‘쉼 없이 달려온200일의 여정’에는 수원시의 코로나19대응을 담은 사진을 수록했다.수원시는1월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코로나19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SNS에‘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1보’를 게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코로나19에‘과잉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수원시는‘신속대응’, ‘과잉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억제했고,수원시의 선도적인 대응은 지자체 코로나19방역의 본보기가 됐다.2월18일에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3월26일에는 전국 최초로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검사시설을 운영했다.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외입국자 관리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돼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염태영 시장이2015년‘메르스 사태’이후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있었다.국회는2월26일‘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비롯한‘코로나3법’을 처리했다.염태영 시장은 발간사에서“「코로나19대응200일간의 기록」이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더 나은 코로나19대응 방안을 만드는 데 작은 영감을 줬으면 한다”며“우리 모두의 노력이 모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8월10일 현재 수원시 코로나19확진자 수는135명(검역소 확진자21명)이다. 135명 중127명이 퇴원했다.수원시 인구10만 명당 확진자 수는9.5명으로 전국 평균(28.2명)의3분의1수준이다.코로나19진단검사 대비 확진율은0.33%로 전국 평균(0.91%)의37%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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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경기도의회, 안성·이천 등 수해현장 찾아 대대적 봉사활동 실시
    7일 경기도의회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을 중심으로 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7일 안성·이천·용인 수해현장을 찾아 대대적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수해지역 복구작업에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방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장현국 의장은 이날 봉사활동의 취지에 대해 “수해지역은 많은데 봉사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수해를 입은 도민 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하는 생각에 최대한 서둘러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봉사활동은 3개 지역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안성과 이천에는 각각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을 조장으로 30여 명 씩의 조원이 배치됐고, 용인시에서는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이 조장을 맡아 30여 조원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벌였다.7일 경기도의회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도의원과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지역별 봉사활동 장소에 집결했다. 장현국 의장 등은 안성시 죽산면 소재 한 사찰에서 안개비를 맞으며 토사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안성 죽산면은 이번 장마기간 중 산사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해당 사찰은 330㎡(100여 평) 규모의 지하창고가 빗물과 함께 휩쓸려 내려간 토사에 뒤덮이는 피해를 입었다.의원들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수행 중이던 안성의용소방대의 지휘에 따라 빈 모포 포대를 들고 지하창고로 이동해 흙모래를 퍼 담고, 진흙 범벅이 된 책장과 연등, 장판 등 쓰레기를 회수했다.의원들은 발이 20㎝씩 빠지는 곤죽에서부터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층계마다 일렬로 줄지어 서서 오폐물을 봉투에 담아 차례로 실어 날랐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지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사찰 앞 뜰 한편에는 토사와 쓰레기가 가득 찬 대용량 포대 수십 개가 쌓였다.7일 경기도의회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사찰 관계자는 “사찰 식당 지하창고가 침수된 지 일주일이 더 됐지만, 비가 계속된 데다 사찰 관계자가 3명밖에 되지 않아 복구 작업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비 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않고 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같은 시각 진용복 부의장 등 30여 명은 용인 백암면 소재 침수주택 정리 작업을 벌였다. 물에 잠겨 못 쓰게 된 가구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한편, 진흙 범벅이 된 집안 내부를 청소했다.이와 함께 이천에서 박근철 대표의원 등 의원들은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에서 흙이 쌓인 버섯상자를 물로 세척하고, 농가로 이동해 각종 집기를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7일 경기도의회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이날 3개 지역에 편성된 의원과 직원들은 오후 3시를 전후해 5시간 안팎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을 마쳤다.장현국 의장은 “다량의 수해 쓰레기를 즉각 회수해 악취나 위생문제와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 만큼 이번 봉사활동이 작게나마 피해 도민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회가 조속히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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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제36대 최해영 경기남부청장 취임
    7일 제36대 최해영 경기남부청장이 경기남부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남부청 제공>제36대 최해영 경기남부청장이 7일 경기남부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최 청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치안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신뢰받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안정적 민생치안을 위해우리 모두는 준비된 치안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형 사건・사고, 재난상황은 총력대응을 통해 선제적이고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청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을 특히 강조하겠다"고 피력했다.끝으로 최해영 청장은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든든한 이웃경찰, 당당한 책임경찰, 따뜻한 공감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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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 남·북부 115km 이동해 도민 위로
    6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성기 가평군수와 경기도 가평군 호우피해지역을 방문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경기남부 이천과 경기북부 가평 115km(카카오맵 빠른 경로 기준) 거리를 이동해집중호우 피해현장 도민들을 위로했다.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먼저 이날 오전 이천시 율면 산양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변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의 고충을 들었다.이천에서는 지난 2일 내린 폭우로 산양저수지 제방이 무너져, 담수량 6만5,000여t의 물이 산양1리 마을을 덮쳤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여 가구가 침수되고 곳곳의 가건물이 쓸려 내려갔으며 논밭도 물에 잠기며 공공시설 8억6,500만 원, 사유시설 9,500만원, 농경지 5ha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현장을 살펴본 이 지사는 “수문을 튼튼하게 만들고 평소 저수 물의 관리 용량을 낮춰야 한다”며 “도내 위험지역부터 저수지 관리 방식을 검토해 봐야겠다”고 말했다.6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이천시 호우피해지역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이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복구 중인 공무원들에게 상황을 전해들은 뒤 “이천 시민들이 신속하게 재난을 극복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도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힘내시라”고 격려했다.이 지사는 오후에는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로 이동해 산사태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3일 토사유출로 인해 펜션이 무너져 3명이 사망하는 매몰사고가 일어났다.이 지사는 “앞으로 경사지에 주택건축 수요가 많아질 텐데 기후가 점점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안전보장을 위해 산지에 전용허가를 할 때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재해영향평가를 소규모 사업에도 시행해야 한다. 또 산지관리 권한이 시군에 있어 도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지사는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도에서 피해 복구 비용을 지원할 테니 신속히 피해조사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기도는 임진강 유역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천 1,209명, 파주 257명 등 총 1,466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주민들은 학교와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총 25개의 임시대피소에서 대피하고 있다. 도는 임시대피소에서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포했다.6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엄태준 이천시장과 경기도 이천시 호우피해지역을 방문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또, 주민들의 긴급생활안전지원을 위해 총 5천 세트의 응급구호세트를 지급하고 KT, 한전과 협력해 긴급통신·전력복구반을 운영 중이다. 또 재난현장 환경정비반을 운영해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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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경기도, 임진강 유역 침수피해 최소화 위해 즉각 대응태세 구축
    6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가 열리고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경기도가 임진강 유역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즉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도내 위험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켰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7.5m를 초과하며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가 발령되자 연천 1,209명, 파주 257명 등 총 1,466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주민들은 학교와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총 25개의 임시대피소에서 대피하고 있다. 임시대피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포했다.도는 주민들의 긴급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총 5천 세트의 응급구호세트를 지급하고 KT, 한전과 협력해 긴급통신·전력복구반을 운영 중이다. 또 재난현장 환경정비반을 운영해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13.12m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밤과 새벽을 지나면서 조금씩 내려가 6일 오전 10시 기준 10.35m를 기록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는 6일 오전 7시 기준 가평, 안성 등 산사태 취약지역과 안양, 가평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거주민 129명을 사전대피시켰다.또 지난 5일 농업기술원장(평택), 도시주택실장(이천), 농정해양국장(안성), 건설본부장(여주), 수자원본부장(가평) 등 5명의 현장상황 지원관을 피해현장에 파견해 평택 유천배수펌프장과 가평 달전천 제방유실구간 등을 살펴보고 안성 북좌저수지 주민 긴급대피 현장과 여주 산북면 용담리 침수주택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회의에서 “수위가 낮아지고 있지만 비가 길어지고 있는데다 휴가기간도 겹쳐 아직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하천이 있는 지역, 농촌이 같이 있는 지역들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대응하라”고 각 시군에 주문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1일 0시부터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평균 370.1mm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연천 709.5mm, 가평 586mm, 여주 494.5mm 등이다. 이 기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에는 사망 8명, 실종 1명 등 9명의 인명피해와 163세대 2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산사태 82곳을 비롯해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17곳, 하천 24곳, 주택침수 361동, 농작물 1,632.8ha, 비닐하우스 2,918동에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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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수원시, 지방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답답함을 풀어준다
    2019년 4월 강원도 화재 당시 수원시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조청식<사진 오른쪽> 수원시 제1부시장이 기부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제공>한국에는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인구가125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한다.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수원시는 제주시,포항시,태안군,전주시 등 전국4개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최초의 자매도시는 제주시다. 1997년4월 결연이 시작됐으니 인연이23년이 넘은 오랜 친구다.수원화성 팔달문 모형이 제주도 우당도서관에 기증됐고,효원 공원에는 제주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초기 교류 이후 공무원 교환 근무와 운동 경기,워크숍 등으로 교류가 강화됐다.매년 개최되는 제주시 들불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두 도시가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는 데도 노력해 왔다.포항시와는2009년3월 자매결연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뒤 포항의 대표축제인 국제불빛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매년 소통이 이뤄지며 돈독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우호 도시인 태안군과의 인연도2009년부터 이뤄져 지난해 태안군 복군30주년 기념행사에 수원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축하 방문을 하기도 했다.전주시와는2016년 초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임인 목민관클럽에서 의기투합한 양 도시 시장이 자매결연을 적극 주도하면서7월에 결연이 이뤄졌고,화성문화제와 전주시민의 날을 계기로 공식 교류가 활발하다.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봉화군과도2015년부터 상생발전 차원의 교류를 추진하고,올해는 거제시와 우호 도시 의사를 타진하는 등 전국 지자체들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재해재난에 먼저 손길을 내민‘맏형’수원시공식적인 자매도시 결연 외에도 수원시는 불가피하게 발생한 자연재난재해 상황으로 피해를 당한 지방 도시들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코로나19상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던 지난3월 말 수원시는 용인시와 논산시에 각각4만 개씩 마스크를 지원했다.당시 불안정한 마스크 수급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이웃 도시를 외면하지 않고 마스크를 빌려준 것이다.용인시와 논산시는 긴박했던 상황이 해결된 뒤 마스크를 반납했다.이후에도 수원시는 논산시에5만 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지난4월 말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 당시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국장급 공직자들이 수원시 대표단을 꾸려 한마음으로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이웃 지자체에서 일어난 불행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위로를 전하고자 노력한 것이다.지난해10월 태풍‘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피해복구를 지원하고,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려 헌 수건1500장을 보내기도 했다.이에 앞서2019년4월 초 강원도 고성에 화마가 덮쳤을 때는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성 산불 현장대책본부(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민에게 지원할1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치약·샴푸·물티슈·휴지·수건 등)을 전달했으며,공직자와 협력 기관 직원3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3570만여 원을 추가 기탁했다.또2017년11월15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포항 지진 당시에도 수원시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자매도시인 포항에 재난이 닥치자 다음날인16일 즉각 현장을 방문했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수원시는 컵라면·생수·즉석밥·김치·물티슈·화장지800인분을 지원했다.수원시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2554만 원을 전달하고,포항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활용하는 등 포항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같은 해7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등 수해를 당한 청주시에도 수원시의 손길은 어김없이 지원됐다.이재민들을 위한 이불100채와 선풍기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공무원,자원봉사자 등100여 명이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굴착기,덤프트럭과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지방의 어려움은 지방이 직접 돕는다농업을 경제 기반으로 한 지자체들이 특산품 풍작으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도왔다.무안군 마을공동체협의체 협동조합이 양파 판매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지난6월 일 주일여간 수원시 공직자들은 총5.2t에 달하는‘와송 품은 양파’를 구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828만 원 상당의 양이다.무안군 양파 팔아주기는 두 번째였다.지난해 여름에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안군 농가를 지원하고자 수원시는 일주일간 시청,산하 사업소,각 구청,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 돕기’운동을 전개하며 총11.7t의 양파를 판매했다.올해 초 코로나19로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 우한 교민들을 수용한 아산과 진천,음성을 응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노력도 있었다. 2월11일부터 일주일간 진천 딸기와 음성 사과 등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으로 총2600만 원 상당의 판매가 이뤄졌다.지난해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된 장수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사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10㎏짜리 사과1000상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0월에는 당진시의 황토 감자를1100㎏판매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웠다.염태영 수원시장은“지방의 아픔과 답답함은 결국 지방이 잘 안다는 마음으로 다른 시·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며“앞으로도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방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방 살리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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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름휴가 중단하고 안성 죽산면 수해현장 방문
    3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름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해 안성시 집중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여름휴가를 중단하고 도정에 조기 복귀했다. 이 지사는 복귀하자마자 안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 수해 대응현황을 점검했다.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당초 7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1주간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었지만 경기지역 비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 남은 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찾았다.안성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시가지 침수 등으로 3일 오전 10시 기준 1명이 사망하고 13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날 오후 3시경 수행비서 없이 직접 운전해 이재민 대피소 중 한곳인 안성시 죽산면 죽산초등학교를 찾은 이재명 지사는 현장을 살펴본 뒤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비가 계속 오는 중인만큼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자 구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극적, 선제적 대응으로 모든 피해에 대비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을 들을망정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도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이 지사는 “피해 우려지역, 위기 상황, 수해 정보 등 알려야 할 사안이 있다면 댓글과 메시지로 제보해 주십시오. SNS를 실시간 재난소통창구로 활용하겠습니다”면서 “주변에서 보이는 작은 신호 하나 하나가 큰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힌트입니다. 막을 수 있는 인재를 놓치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겠지요”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현재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9년 만에 최고 수준인 비상 4단계로 격상하고, 피해지역에 현장상황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도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 지사는 집중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공관에서 24시간 비상 대기근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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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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