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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에 마스크 쓴‘코로나19 안심버스’가 달린다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주)가‘마스크가 답이다’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승객들에게‘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여객운수(주)는 최근 버스 전면에 대형 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을 부착하고,교통카드 단말기에는 항균 필름을 붙인‘코로나19안심버스’를 선보였다.대형 마스크 그림에는 수원시 공익 캠페인 슬로건인‘마스크가 답이다’문구와‘수원이’캐릭터를 삽입했고,교통카드 단말기 항균 필름에도 수원이가 그려져 있다.수원시는 지난9월 초,수원여객운수(주)가 운행하는 모든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에 항균 필름1500여 장(1대당3장)을 붙였다.항균 필름 부착은 수원여객운수(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은 수원여객이 자체 비용으로 제작해 운행 버스223대에 부착했다.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주)는‘코로나19안심버스’가 버스 기사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 간 갈등을 줄이고,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진 수원여객운수(주)대표는“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매일 수시로 버스 내외부를 소독하고 있다”며“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시민의 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하겠다”고 말했다.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수원여객운수(주)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시내버스를 활용한‘마스크가 답이다’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마스크 착용이 시민의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원시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6월부터 대표 캐릭터‘수원이’를 활용,시내버스와 택시,공사장 가림막,버스정류장, SNS채널 등을 통해‘마스크가 답이다’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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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웨이브파크 개장으로 K-골든코스트 조성 박차 시흥시, 대한민국 해양레저 중심 ‘우뚝’
    시흥시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곶에서부터 시화MTV까지 10km가량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K-골든코스트(한국형 골든코스트)를 조성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부터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직선거리 10km(해안선 15km) 구간을 말한다. 시흥시는 이곳에 국가어항 월곶항,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서울대시흥캠퍼스 및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클러스터를 비롯해 시흥스마트허브와 스마트시티까지 해양레저와 관광, 4차산업혁명 성장동력이 되는 산ㆍ학ㆍ연 첨단시설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안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내달 7일 선봬 인공섬인 시화MTV 거북섬에 조성된 웨이브파크는 부지 면적 16만 6천여㎡에 5630억원을 들여 지은 인공서핑장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달 9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 준비상황과 현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후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시흥웨이브파크 개장 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시흥시청 제공> 인공서핑 시설인 & #039서프존& #039은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는 4가지 버전의 인공파도를 만든다. 해수 체험이 가능한 & #039웨이브존& #039과 물품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 #039서프하우스& #039,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 #039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039 시설 등도 갖췄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ㆍ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이다.<사진=시흥시청 제공>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숙박·주거 시설과 수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한 곳에서 서핑과 쇼핑, 숙박이 가능하게 될 뿐 아니라, 20년간 8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과 5만 4천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해양레저 복합단지 조감도, 서핑뿐 아니라 숙박ㆍ관광ㆍ쇼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사진=시흥시청 제공>시화MTV 거북섬,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 허브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거북섬 주변 32만5300m² 땅에 2025년까지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클러스터’를 구축해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먼저 시흥시가 전 세계 관상어 시장 선점을 위해 조성 중인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관상어 생산, 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 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해양생태과학관 조감도<사진=시흥시청 제공>해양생태계 보전,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 보존과 해양관광 거점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로,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해양교육홍보시설’, 조난, 부상당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해양동물 구조, 치료센터’, 77종 보호대상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해양생물 R&D센터’가 들어선다. 서울대시흥캠퍼스ㆍ배곧시흥서울대병원 중심,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청사진 시흥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내세우고 있는 서울대시흥캠퍼스가 1단계 종합계획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2018년 12월 준공된 서울대시험수조를 시작으로 교육협력동, 자율주행차 산업의 메카가 될 미래모빌리티 연구동은 입주기업을 맞을 채비를 마쳤고 10월,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과 교직원숙소, 대학원생 기숙사까지 들어서면 1차 종합계획이 마무리된다. ▲서울대시흥캠퍼스 교육동, 지난 4월 완공됐다.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이 있다.<사진=시흥시청 제공> 올 하반기 시작되는 2단계 종합계획에서는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 ▲SNU 글로벌타워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단지 ▲스포츠 클러스터 ▲주거시설을 조성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시흥배곧서울대치과병원(가칭)과 함께 그릴 교육ㆍ의료ㆍ산학 클러스터 청사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시흥캠퍼스 R&D부지는 올 6월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며 그 비전에 날개를 달게 됐다. 총 1조 6,6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국제적 교육‧의료 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조성될 V-City는 미래형 이동체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다. 퍼스널 모빌리티, 수소차, 전기차 등 모든 이동수단에 대한 실증단지로 자율주행차 중심 테마관광산업과 부품소재장비 관련 산업, 연구 R&D단지가 들어선다. 또한 시흥시는 2018년 7월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 & #039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 #039로 선정됐다. 2022년까지 423억원을 투입해 정왕동 일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연구개발 기술을 실증한다. 4차 산업혁명 최신 기술과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 적용되는 리빙랩 방식이라 시민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가어항 ‘월곶항’~배곧~오이도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단지 시흥시 월곶항은 지난 2017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수도권 대표 어항이다. 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하여 광역 접근성이 매우 우수할 뿐 아니라 수산물 생산ㆍ유통ㆍ판매와 더불어 관광ㆍ레저ㆍ문화가 공존하는 다기능 명품 어항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흥시 오이도항은 올해 지방어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빨강등대로 대표되는 오이도는 오이도역으로 인해 접근성이 높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시흥시 오이도항 전경, 빨강등대가 랜드마크다. 지방어항 및 어촌뉴딜300 사업 지정으로 오이도는 준설작업과 갯벌매립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어업인과 관광객을 위한 기능시설을 조성하며 낙후된 어항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오이도 일대를 서해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흥시가 조성하는 K-골든코스트를 따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배곧 한울공원과 생명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도심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모습과 도시 풍경이 나타내는 이국적인 풍광과 해수풀장, 그리고 낙조까지 즐길 수 있어 각종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배곧 한울공원 낙조 임병택 시흥시장은 “K-골든코스트라는 말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안을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며, 시흥시가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고 해양레저도시로 국내외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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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수원북부순환로 21일 개통…시내 체증 확 뚫는다
    수원북부순환로 장안영업소 전경<사진=수원시청 제공>수원시의 숙원사업이던 수원북부순환로가 오는21일 드디어 개통된다.지난2004년 민간투자사업이 최초로 제안된 이후16년여만이다.수원의 동~서를 연결하는 이번 북부순환로 개통으로 수원시에도 서울시처럼 외곽을 순환하는 형태의 역삼각형 모양 도로망이 완성돼 만성적인 시내 도로 상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21일 정식 개통하는 수원북부순환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7.7㎞길이 왕복4차선 도로다.총 사업비3161억 원을 투입해 신광교·이의 등2개 터널과,지지대교·북수원1·2교 등13개 교량,장안·조원영업소와 파장·조원·광교IC가 설치됐다.수원북부순환로는 지지대교차로 인근 파장IC에서 시작돼 주안말사거리 인근의 조원IC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부근 광교IC로 연결되고,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일원 광교호수로로 통한다.이 순환로를 이용하면 국도1호선과43호선 등 시내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북수원에서 광교와 용인,광주 등 타 지역으로 나갈 수 있다.이목동에서 광교·상현IC를 오갈 때,이 도로를 이용하면 국도1호선을 이용하는 때보다30분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 광교신도시 주변 도로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수원북부순환로는 수원 서쪽의 서부로와 동쪽의 동탄원천로와 연결돼3개 도로가 수원 외곽을 순환하는 형태를 완성함으로써 만성 체증에 시달렸던 수원시 전체 도로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통행료는1종 승용차를 기준으로 파장IC~광교·상현IC의 본선을 이용하는 장안영업소 통과할 경우1500원,조원IC~광교·상현IC구간 지선을 이용하며 조원영업소를 통과하면1000원이다.수원북부순환로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진행된 민간투자도로다.2004년 민간투자사업이 제안된 후2007년 광교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2008년 말 수원순환도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후10년여만인2014년8월 실시협약이 체결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수원시가 토지보상 등을 맡고 수원순환도로㈜가2017년6월부터 공사를 시작, 3년3개월만에 정식 개통하게 됐다.시설물은 수원시에 기부채납하고 수원순환도로㈜가2050년9월20일까지30년간 운영관리권을 갖는 방식이지만‘최소운영수입보장(MRG)제도’가 폐지된 후 추진돼 도로 운영 손실을 수원시가 보전하지 않아도 된다.오히려 약정된 것을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하면 수원시로 환원할 수 있도록 협약이 체결돼 향후 초과 수익이 발생하면 수원시는 이를 활용해 수원북부순환로의 시설물 개선 또는 통행량 인하 등에 활용할 수 있다.수원시는16일 오후3시 수원북부순환로188에 위치한 장안영업소에서 수원북부순환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승원 국회의원,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등 행사와 도로를 직접 달려보는 버스투어로 진행됐다.염태영 수원시장은“이번 수원북부순환로는 단순히 체증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인근 도시와 더 빠르고 쾌적하게 연결되는‘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수원시민들이 원활하게 이동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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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오산시 초등돌봄 함께자람센터 6,7호점 개소 “이용아동 모집해요”
    오산시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함께자람센터 6·7호점을 신규 개소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함께자람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신규 개소한 함께자람센터 6호점은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 아파트(양산로 422) 내에, 함께자람센터 7호점은 운암주공3단지 아파트(운암로90)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정원은 6호점 26명, 7호점은 20명이다.오산시는 함께자람센터 6·7호점 개소와 함께 이용 아동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이메일 접수로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031-8036-7885)로 문의하면 된다.오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 초과 시에는 저학년, 맞벌이 가정 등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이용 아동이 선정된다.시는 현재 아파트 유휴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함께자람센터(상시돌봄) 5개소와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함께자람교실 3개실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함께자람센터 개소를 원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함께자람센터’ 12개소, 2022년까지 총 30개소를 확보해 현재 11% 남짓에 불과한 초등 공적돌봄 이용율을 2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함께자람센터 내에는 프로그램실과 놀이실, 학습실 등이 조성돼 있어 △돌봄서비스 △급·간식 △놀이·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단, 특별 프로그램 및 급‧간식비는 별도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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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경기연, “조세연 지역화폐 보고. 부실자료 사용한 과장된 분석결과”비판
    경기연구원이 지난1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발표한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조세재정 브리프>, 2020. 9. 15. vol 105호’ 보고서에 대해 부실한 자료를 사용한 과장된 분석결과라고 16일 정면으로 반박했다. 경기연구원 유영성 기본소득연구단장과 김병조 선임연구위원은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화폐의 취지 및 상식을 왜곡한, 부실하고 잘못된 연구 보고서를 비판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유영성 단장은 입장문에서 “지역화폐가 경제적 부담만 클 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취지의 해당 보고서는 지역화폐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부정을 넘어 지역화폐 발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뒷받침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을 뒤집는 내용”이라며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꾸어야 할 중대한 사안이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책연구기관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운영에 대하여 혼선을 야기하고 있으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 “300만 소상공인, 600만 자영업자의 역량을 강화, 신규도입 복지수당과 공무원복지포인트의 30%를 온누리 상품권과 (가칭)고향사랑상품권(골목상권 전용화폐)으로 지급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유 단장은 이어 조세연이 사용한 자료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유 단장은 조세연이 해당 보고서가 2010~2018년 전국사업체 전수조사자료(7p)를 이용했다고 밝힌데 대해 “해당 시기는 상대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액도 미미했으며, 인식도 저조했고 본격적인 정책으로 진행되지도 않았던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조 선임연구위원도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체 지역화폐 발행의 40.63%를 차지하는 정책발행을 2019년부터 시작했는데 이 시기에 대한 자료가 없다”면서 “일반적인 사실관계를 왜곡할 수 있는 자료를 사용해 무리한 결론을 도출하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책발행은 아동수당, 출산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지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경기도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조세연 보고서는 실질적인 지역화폐 활성화시기가 2019년 이후인데도 이를 배제한 것이 큰 문제라는 것이 경기연구원의 입장이다.다른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도 경기연구원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019년 12월 발표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전국발행의 경제적 효과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066억원, 2018년 3,714억원 규모였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2019년 2조2,573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유 단장은 또 보조금 지급과 지역화폐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경제적 순손실이 발생하며, 불법거래 단속에 따른 행정비용이 발생한다는 조세연의 주장에 대해서는 “비용만을 강조할 뿐 지역화폐 활용으로 인한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편협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유 단장은 “2019년 1년 동안의 지역화폐 사용이 소상공인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분석 결과{(유영성 외, “지역화폐의 경기도 소상공인 매출액 영향 분석(2019년 1~4분기 종합)”, GRI 정책브리프, 2020. 09 .04.,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지역화폐 결제액이 증가할 때 추가소비효과가 57%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역화폐가 주는 소상공인·자영업자·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는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지역화폐 대신에 현금 및 카드를 사용할 경우 대다수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이나, 대형마트를 이용해 지역 경제를 침체시키는 현상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등 사실에서 벗어난 가정과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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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오산시 “오산형 일자리 창출”로 특성화고 취업지원 나선다
    오산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특성화고 취업지원 활성화 및 오산형 일자리 창출 위해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오산시청 제공>오산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특성화고 취업지원 활성화 및 오산형 일자리 창출 위해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관내 특성화고(오산정보고) 학생과 중소기업 취업연계를 통한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 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로 관·학 협력의 일자리창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유광옥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한순 한국노총오산지부의장, 이헌준 한신대학교 일자리센터팀장, 김영길 오산대학교 학생취업본부장, 임규택 오산정보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6개 기관은 ▲오산시 청년인턴 채용운영 ▲중소기업 채용 지원(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 상생사업 등) ▲관내 사회적 기업 인력채용 ▲오산시 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 ▲취업 집중 지원 기간 운영(직업상담사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 등의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시는 지난 7월 특성화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회의를 열어 오산정보고등학교 및 학생취업 지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최고의 청년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에서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취업을 위한 전 단계를 지원하고 오산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 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TEG캠퍼스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교육과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온 마을이 키우는 창업마을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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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모바일시루 20만원 쓰면, 3만 원 추가 지급
    코로나19로 골목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추석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3만 시루를 지원한다.15일 시흥시에 따르면 급격히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마련한 이번 지원의 핵심내용은 최소 20만원을 기간 내 소비한 사용자에게 시흥화폐 시루 구매 시 적용되고 있는 10% 선할인(2만원)에 덧붙여 15%의 정액 소비지원금(3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흥시민은 금액 충전 시 10% 인센티브 혜택에 더해 20만원 사용 시 15%의 추가 인센티브 3만원까지, 총 25%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소비지원금 3만원 지급은 구매한 모바일시루를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2개월간 최소 20만원을 사용한 소비자 대상으로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한다.소비지원금은 소비 진작을 위해 지급되기 때문에 1개월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결제 시 자동으로 기존 충전금보다 먼저 사용된다.지류형 시흥화폐 시루는 결제내역 확인과 증빙의 어려움으로 부득이하게 제외됐다. 모바일시루 결제액과 사용자만 적용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모바일시루 미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039 앱을 통해 즉시 설치, 즉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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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이재명표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 명칭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 확정
    경기도는 경기도형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으로 확정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도는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환기시켜 성공적인 정책 도입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17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 결과, 무려 1,049건이 접수됐으며 ‘공정’, ‘고용’, ‘비정규직’ ‘단기’ 등의 단어를 사용한 명칭들이 많이 제안됐다.이후 주제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친근성 등을 고려해 후보작 3개를 선발했고, 이어 도민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벌여 최우수작으로 ‘고용안심수당’, 우수작으로 ‘비정규직 공정수당’과 ‘경기도 공정수당’을 각각 선정했다.도는 당선작 3개 명칭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과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비정규직의 고용불안정에 대한 보상의 의미와 민선7기 핵심 가치인 ‘공정’의 의미를 함께 담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명칭을 구성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는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라며 “공공부문 만이라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게, 비정규직 중 고용기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보수를 줘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가 도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경기도 및 도 공공기관 비정규직인 기간제노동자에게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기본급의 5%에서 10%까지 차등지급하겠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도는 이번 제도 명칭 확정을 시작으로 향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해당 예산을 확정해 오는 2021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규식 노동국장은 “최근 근로기준법,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법률, 고용정책 기본법 등 단시간·기간제·일용직 노동자 등의 처우를 통상근로자보다 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개정 발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통해 노동환경에 공정의 가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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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오산시 문화도시 추진 어린이·청소년 의견 담는다
    이음시민협의체 ‘어린이·청소년 분과 집담회<사진=오산시청 제공>올해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이음시민협의체 ‘어린이·청소년 분과 집담회(이하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집담회는 오산시 문화도시 시범사업 추진주체인 시민협의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의 이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아가 워킹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 추진됐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집담회는 총 4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오산문화 ▲살고 싶은 오산의 모습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문화도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집담회를 기획한 오산문화도시 사무국 정해원 차장은 “오산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은 물론 아동친화 도시로서 많은 아젠다를 가지고 도시의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있다”며, “이에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은 어린이와 청소년등 차세대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가장 오산다운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추진하게 되었다”말했다.한편,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오산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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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화성시, 온라인으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개최
    14일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사진=화성시청 제공>화성시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매년 5천여 명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교육과 축제의 장’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sdconference.or.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에게 생방송 접속 유튜브 링크가 발송돼 참여하는 방식이다.기념식은 14일 오후 2시 ‘드림위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조연설,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기조연설은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극복방안을 다룰 예정이다.이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그린뉴딜, 지방정부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병완 교수, 고재경 박사가 참여하는 정책좌담이 진행된다.이튿날에는 ▲생태교통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 ▲성 평등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총 5개의 주제세션이 준비돼 전 지구적 위기상황 속에 어떻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각 부문별, 계층별로 작동해야 할지 논의된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연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대회를 주관한 남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나눌 수 있다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식의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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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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