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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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원, 5월의 상인에 ‘임상옥’ 선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달에 이어 ‘5월의 상인’으로 ‘임상옥’<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선 중기의 인물인 가포(稼圃) 임상옥(1779~1855)은 일가 모두가 노비로 전락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능력을 인정받아 상인으로 성장해 베이징 상인의 인삼 불매 동맹을 깨뜨린 일화로 유명하다.또한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는 직업윤리를 가지고 정도경영과 빈민 구제에 힘썼다.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조선시대 베이징 상인의 담합을 담대한 기개로 물리친 임상옥처럼,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상인들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경상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원의 ‘이달의 상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련 자료는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알림 마당-역사 속 이달의 상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피니언 사람들
    • 사람들
    2020-05-14
  • [민원뉴스 특집 21] 경기도시공사, 창업 꿈꾸는 청년 위한 공간 만든다
    영상출처=유튜브(민원뉴스)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고양시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예정(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 전)주택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성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과 달리 설계기준, 품질기준 등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선정, 매입약정 체결 후 주택이 준공되면 매입하는 방식으로 대상주택은 청년 창업인 또는 예비 창업인에게 주거공간과 사업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직주일체형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매입대상은 고양시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광역버스정류장에 인접한 건설예정주택 100호 내외로 서류심사, 현장조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좋은 입지에 품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기 좋은 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3월 고양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기획 특집 이슈
    • 특집
    2020-05-14
  • “수원시 5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킹핀 볼링장에 있었다”
    수원시54번째 확진자가‘킹핀 볼링장’(장안구 대평로90번길)에 방문했던 시간에 볼링장에 머물렀던 사람이89명(14일 오전8시 현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5월13일 확진 판정을 받은54번 확진자는5월9일 오전0시17분 친구6명과 함께 킹핀 볼링장을 방문해 오전2시59분까지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54번 확진자는 볼링장 내 흡연부스도 이용했다.수원시는 집단 감염을 우려해13일 저녁 시민들에게“5월8일23시부터9일 오전4시까지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장안구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14일 오전8시까지252명이 장안구보건소에 연락했는데,그중5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킹핀 볼링장에 머물렀던 사람은89명이었다.흡연부스를 이용한 사람은52명이다.킹핀 볼링장을 방문했지만54번째 확진자와 동선과 시간이 겹치지 않은 사람이163명이었다.89명 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2명,무증상자는35명이다.수원시는 유증상자·흡연부스 이용자를 대상으로14일까지 코로나19진단검사를 하고,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무증상자도15일까지 진단검사를 마칠 계획이다.수원시는 킹핀 볼링장 이용자의 신용카드사용 내역, CCTV,휴대전화GPS등을 조사해 해당 시간대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고 있다.방문자가 확인되는 대로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수원시는 밀집이용시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관내 모든 다중집합시설(음식점,체육시설 등)마스크 착용 의무화▲다중집합시설 내 밀폐공간(흡연실 등)폐쇄 명령▲밀집영업장소 일제방역▲밀집이용시설 출입자 명부 작성 관리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14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모든 방법을 동원해 킹핀 볼링장 이용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며“5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분은 즉시 신고해주시고,대인 접촉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5월8일23시부터9일 오전4시 사이에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4개 구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장안구보건소: 031-228-5086~7,권선구보건소: 031-228-6715팔달구보건소: 031-228-7194, 7922,영통구보건소: 031-228-1011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사회
    2020-05-14
  • 한국도자재단, 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법 배우실 분 모십니다
    사진촬영실<사진=한국도자재단>한국도자재단은 도예 및 공예가의 작품 사진 품질 향상을 통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 지원 사업’은 2018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지원체계확대를 위해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운영되던 사진촬영 시설을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여주도자세상 경기공예창작센터로 이동 설치했다.경기도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도자 및 공예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진촬영 교육 ▲사진작가 컨설팅 ▲사진촬영실 이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사진촬영 교육은 단계별 수업으로 첫 번째 교육인 ‘입문반1’이 다음달 4일부터 4주간 주 1회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가능 인원은 10명으로 오는 31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csic.kr) 소통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1111@kocef.org)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중급반’ 교육 참여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작가 컨설팅은 전문사진작가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실제 작품 사진촬영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음달 2일부터 매월 첫째 화요일 및 셋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회당 참여가능 인원은 2명으로 오는 30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의 편중을 막기 위해 1인당 연 1회, 작품 수는 최대 20점으로 제한했다.사진촬영실 개별 이용은 직접 촬영이 가능한 작가들을 위해 장비 및 사진시설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부터 매주 수요일 및 일요일에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 인원은 1팀으로 오는 11월까지 접수 및 이용이 가능하다.‘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kocef.org) 및 경기공예창작센터 홈페이지(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은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품 사진 촬영의 품질 향상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예가 및 공예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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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0-05-14
  • 경기도, 어렵거나 잘못된 자치법규․사업명 한번에 손본다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경기도는 제623돌 세종대왕 탄신일(15일)을 맞아 자치법규와 사업명을 도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주는 ‘2020년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기존 자치법규와 사업명을 한꺼번에 손질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최초다.용어 정비 대상은 자치법규에 쓰이는 표현 가운데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 일본어 투 표현 등 도민이 그 뜻을 쉽게 알지 못하는 용어다. 예를 들어 ‘제척’을 ‘제외’로, ‘개의하다’를 ‘회의를 시작하다’로 바꾸는 식이다. 더불어 차별 표현, 어문규범에 어긋나는 표현 등도 바르게 정비한다.또한 도에서 발의하는 조례를 확정하기 전에 경기지역 거점 국어문화원인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으로부터 바른 공공언어 관련 사전 감수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명도 일괄 정비한다. 그동안 사업의 이름에 국적 불명의 줄임말이나 외국 문자를 그대로 사용해 도민들이 혼란을 느낀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사업 이름만으로도 사업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바꿔 내년부터 변경된 사업명을 사용할 계획이다.이를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발표한 ‘경기도 공공언어 대체어 114’를 정비 대상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도는 일본어 투, 어려운 한자어, 외국어․외래어, 차별적 용어 등 4개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 114개를 선정해 대체어를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또 이번 자치법규․사업명 정비 결과를 활용해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실시하는 등 시청자가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청각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를 사용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지자체로서 지속가능한 국어 감수 체제를 통해 올바른 공공언어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공공언어 중심의 경기도 국어 사업을 추진해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대상 국어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2019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지역
    • 경기
    2020-05-14
  • 경기도, 양손 자유롭게 쓰면서 무선통신 가능한 소방헬멧 개발
    경기도는 소방관이 현장 출동 시 양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헬멧으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사진>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장 소방관을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 중인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는 소방대원의 휴대용 무전기와 연동해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한 장치다. 지난 2월 기술개발이 완료됐으며, 현재 수원소방서 등 경기도 내 3개 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배부해 시범운영 중이다.도는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에 적용된 정보통신 기술 중 소음이 많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우수한 통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잡음 제거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했다.특허등록이 완료되면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통신장비 보급분야 등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도는 시범운영 결과 소방대원들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성능을 보완하고, 상용화 가능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앞서 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강화 및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도 관계자는 “해당 장치는 응급상황에서 헬멧으로 무선통신을 하며 양손 작업이 가능해 긴급한 현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허등록이 마무리 되는대로 완벽한 제품완성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 특집 이슈
    • 이슈
    2020-05-14
  • 경기도,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데이터 연말부터 공공에 개방
    경기도자율주행통합관제센터<사진=경기도청 제공>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행정안전부의 2020년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자율주행 데이터가 선정된 데 따른 조치로, 오는 6월부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 및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https://ggzerocity.or.kr)에 접속하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별도의 데이터 가공 처리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올 연말부터 202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가 공공에 개방될 예정으로,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작년 개소 이후, 건강하고 발전적인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경기도의 선진화된 자율주행기술 및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5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를 출범했다.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개발과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인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지역
    • 경기
    2020-05-14
  • 경기도 특사경, 동물 관련 불법행위 14건 적발
    경기도특사경 단속현장<사진=경기도청 제공>전기 쇠꼬챙이로 주둥이나 귀를 찔러 개를 도살한 농장주와 반려동물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카페를 운영하며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인터넷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동물보호법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이 가운데 9개 업체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모두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14건의 위법행위는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이다.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평택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A농장주는 개 250두를 사육하며 전기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물려 10여 마리를 도살했다가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안성 소재 B농장주 역시 1997년부터 연간 100여 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로 개의 귀를 찔러 도살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이들 두 농장주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개의 먹이로 주었으며, 허가를 받지 않은 폐목재 소각시설을 작업장 보온에 사용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최근 대법원에서는 개를 묶은 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대어 감전시키는 방법으로 죽여 도축한 행위를 구 동물보호법 제8조 제1항 제1호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로 판결(대법원 2020.4.9. 선고, 2020도1132)한 바 있다.성남 소재 C, D업소와 부천 소재 E업소는 무등록 상태에서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영업 행위를 해 오다가 적발됐다.또한 개 사육면적 60m2 이상이면 관할 시·군에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신고하고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이를 신고하지 않고 처리한 업소 2곳도 적발 됐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관할 시·군에 등록하지 않고 전시하거나 판매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단속을 비롯해 앞으로 동물의 생명보호와 복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동물학대 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동물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도 차원에서 효과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사회
    2020-05-14
  • 코로나19 확산으로 33% 감소했던 자영업 월매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8% 올랐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매출 수준<사진=경기도청 제공>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이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3월 대비 1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9%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부문에서 ‘증가했다’는 응답이 높았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후 자영업장의 월평균 매출을 추정해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2,178만 원에서 확산기(2~3월)에 1,446만 원으로 33% 감소했으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710만 원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가맹점포의 80%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가맹점포 52%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과 사업축소 계획 철회에 대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종료되는 오는 8월 말 매출에 대해서도 가맹점포 절반에 이르는 48%가 2~3월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포의 89%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3월 중 도내 자영업 매출은 대다수 점포(89%)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21%는 임시휴업을 한 적이 있었으며, 기간은 4주일 이상이 34%로 많았다. ▲영업시간을 줄임(41%) ▲직원·아르바이트 수를 줄임(22%) ▲직원·아르바이트 시급 줄임(8%) 등의 운영방식 변화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조치로는 ▲금융기관에서 대출 ▲적금해지 및 비상금 사용이 각 23%였고, 다음으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에 지원신청(15%) ▲지인이나 지인 소개로 대출(10%) 등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340만 도민이 빠짐없이 신청하고 신속히 소비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 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0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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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경기도, ‘외국인정착 지원’ 모범 지자체 영예‥올해 정부 포상자 최다 배출했다
    경기도가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정부의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해 화제다.14일 도에 따르면, 매년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인의 날’이다.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매해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및 이민자 사회통합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장 7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4점 등 총 24점을 포상했다.경기도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2점, 행안부 표창 2점 등 총 5점이 선정,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경기도 표창 수상자 중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단체)’가 안았다.이 기관은 2009년 5월부터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한국어교육, 직업능력개발, 다문화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통합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국무총리 표창은 ‘수원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의 심은자 대표(개인)와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최영일 센터장(개인)이 수상했다. 행안부 표창에는 ‘여주이주민지원센터의’ 진재필 사무국장(개인),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단체)’가 선발됐다.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올해 정부포상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도내 외국인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관련 업무를 전담할 ‘외국인정책과’를 노동국에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외국인정책 자문단 운영, 외국인정책포럼 등 다양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토대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이주민 통·번역사 역량강화교육, 통역 서포터즈 운영, 외국인 SNS 기자단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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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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