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전체기사보기

  •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발표
    28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화성시청 제공>화성시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2조1천5백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지방정부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그린뉴딜 선도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다. 화성형 그린뉴딜은 성장과 발전으로 대변되는 기존의 뉴딜사업들과 달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으로 요약된다.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해 산업 전방위에 걸친 저탄소 연료 전환, 친환경 인프라 구축, 중앙 집중방식에서 지역 분산 및 자립 방식을 도모하며, 특히 올해 말까지 수립 예정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핵심 목표로는 ‘온실가스 저감’, ‘포용적 경제성장’, ‘도시회복력증진’ 3대 목표가 꼽혔다. 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탈탄소’그린뉴딜 모델을 따르면서, 현 정부의 포용적복지국가라는 정책기조를 담아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에너지 절약 고효율 건축 ▲청정 순환경제를 위한 산업변화 ▲친환경 전력 생산 ▲깨끗한 물 순환 ▲상생형 농업녹지 ▲그린국토 조성 ▲독성없는 환경위한 오염배출 제로화 ▲지속가능한 자원 재활용리사이클링 총 9개 분야를 3대 목표로 구분한 28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입체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전략이 수립됐다. 6대 대표과제로는 친환경 무상교통 지원으로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1천억 원의 시민펀드 조성을 통한 시민참여 및 이익 공유, 녹색국토 구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 상수도 도입 및 도시물순환 기술 실증화 사업 등을 통한 깨끗한 물순환 정책 등이 추진된다. 이로 인해 2025년까지 온실가스 연간 20만 톤 감축, 그린 일자리 3만 개 창출, 친환경 발전량 연 150만MWh 생산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도에너지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무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인 김성욱 박사는 이번 종합계획에 대해 “기초지자체에서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지방분권의 수준과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고 평했다. 시는 정부 및 경기도 등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며, “화성시는 정부 발표 이전부터 TF를 구성하고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는 등 가장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만큼 최대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속도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기획 특집 이슈
    • 이슈
    2020-07-28
  • 안성시 사계절 썰매장, 여름시즌 휴장 및 비대면 이벤트 실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성시 사계절 썰매장이 이번 여름시즌을 휴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안성시 사계절 썰매장에 따르면 당초 8월 여름시즌(물썰매, 물놀이터)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자 휴장을 결정했다.휴장으로 인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드리고자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과 함께 하는 ‘가로 세로 청렴 퀴즈’ 및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반려식물 키우기’ 등의 비대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최갑선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여름시즌 휴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시민 여러분을 위한 비대면 이벤트에 많이 참가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기획 특집 이슈
    • 이슈
    2020-07-28
  • 경기도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도교육청 이산홀에서 남·북부청사 과장 이상 관리자,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과 상담원을 대상으로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사진>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직장 내 폭력 발생 시 관리자 개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120분 동안 강연으로 진행했다. 강연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 기반 폭력(특정 성에 증오를 담고 저지르는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주제로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이 맡았다.교육은 직장 내 폭력 발생 시 관리자로서 책임과 역할, 적극 개입 등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했다. 또 폭력 발생과 조직문화의 관련성, 영역별 사례를 통한 발생 원인과 특성을 분석해 현실감을 높였다.도교육청 김선태 총무과장은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을 말할 수 있고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내부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교육
    2020-07-28
  • 영상 언론브리핑 시흥갯골 랜선축제
    영상출처=유튜브
    2020-07-28
  •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일상에서 만나요!
    윤주호 시흥시 경제국장이 28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청 제공>시흥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기존의 현장 방식을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윤주호 경제국장은 28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 축제가 연기·취소되고 있지만, 무조건 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되는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통해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예술축제다. 올해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50만 명 이상이 시흥갯골 랜선축제에 방문·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많은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시흥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가족이 일상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미션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갯골패밀리북과 실천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며, 2,000여 명의 참가자가 패밀리북에 적힌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에서 지구를 지키는 자연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갯골랜선합창단’은 시민 100명의 목소리와 영상을 모아 하나의 합창 영상으로 제작한다. 갯골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10분 분량의 노래를 시민 각자가 부르게 되지만, 하나의 하모니로 완성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참여자들의 발걸음 촬영 영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랜선 퍼레이드’도 펼쳐진다.시흥갯골 랜선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만들기 키트를 통해 갯골에 사는 동식물의 모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동물변신 드레스룸’ △여행 안내서를 보고 홀로 갯골을 여행한 후 SNS를 통해 사진과 소감을 공유하는 ‘갯골셀프여행’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공예를 배우는 ‘업사이클링 워크숍’ △30일간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랜선캠페인’ 등이 진행된다.더불어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총 25명의 지역 예술인, 40여 곳의 단체가 참여하며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축제다. ‘랜선 국악음악제’, ‘랜선 클래식음악제’, ‘랜선 갯골인형극제’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갯골의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공연 영상은 온라인 콘텐츠로 편집해 유튜브에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과의 소통을 끌어내고, 시흥갯골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윤주호 경제국장은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단순히 이전 축제를 대체하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축제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축제의 선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획 특집 이슈
    • 이슈
    2020-07-28
  • 군포시 초막골 청년살롱 ‘청춘쉼미당’ 개소식
    군포시는 지난 27일 초막골생태공원내 카페에서 한대희시장과 성복임 시의회 의장,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쉼미당’ 개소식을 가졌다.<사진=군포시청 제공>
    2020-07-28
  • 의왕시,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관련 주민의견 청취
    의왕시는 올해 하반기 마을버스 노선개편에 앞서 신규 택지지구인 백운밸리 내 버스서비스의 균형성 확보를 위한 노선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주민간담회<사진>를 지난 27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의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안에 대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시 관계자와 주민대표 및 관심있는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간담회에서 시 관계자는 백운밸리 내 먼저 입주한 단지에 편중된 버스노선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개편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백운밸리 입주시기부터 불거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인근 시와 더욱 협력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의왕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합리적 대안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버스노선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홍석완 안전도시국장은“이번 간담회 자리는 버스노선과 관련해 직접 이용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며, “향후 부곡지역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서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노선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기획 특집 이슈
    • 기획
    2020-07-28
  • 경기도 특사경, 캠핑음식 제조업체와 정육점 60곳 단속‥14건 적발
    경기도 특사경 현장 단속 장면<사진=경기도청 제공>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캠핑음식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팔거나 냉동육을 냉장실에 넣고 판매한 양심불량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캠핑음식 제조·판매업체 60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총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캠핑음식의 경우 소비자가 구매 후 소비할 때까지 냉장·냉동보관이 쉽지 않아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른 식품·판매 행위가 매우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2건 ▲보관 기준 위반(냉동식육 냉장보관 등) 5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비위생적 관리 1건 ▲무허가 축산물보관업 1건이다.구체적 내용을 보면 계곡이 많아 캠핑장과 펜션 등이 밀집해 있는 양평군 용문면의 A식육판매업소는 유통기한이 열흘 남짓 지난 고기를 정상적인 고기와 함께 구분 없이 보관하다 적발됐다.같은 지역 B식육판매업소는 냉동고기를 냉장실에 보관한 채 판매하다 적발됐다. 냉동고기는 평균 유통기한이 2년 정도인데 반해 냉장고기는 약 1개월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는 안전을 위해 냉동고기를 냉장실에 보관한 채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천시 C식품제조업소는 식품에 사용되는 소스를 생산하면서 매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함에도 2018년 3월부터 한 번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다가 이번에 적발됐다.‘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보관 온도를 준수하지 않고 보관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식품위생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안전한 음식의 생산·유통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유통기한이나 냉장·냉동 표시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사회
    2020-07-28
  • 한국도자재단, 28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 등 전시관·체험시설 재개관
    여주 세계생활도자관 전시 색을 빚다<사진=경기도청 제공>한국도자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전시관과 도자 체험시설 등을 28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다.이번 재개관은 지난 5월 29일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인해 휴관한 재단 문화 시설을 60일 만에 개관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재개관하는 시설은 광주의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 플레이(Clay Play) ▲체험교실, 이천의 ▲토락교실, 여주의 ▲세계생활도자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도자세상 쇼핑몰 등으로 도민은 전시 관람 및 도자 체험 프로그램, 도자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재단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 시설수용 인원 대비 30% 이내로 동시간대 입장인원을 한정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천 토락교실과 광주 Clay Play,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또한, 방역대책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마스크 미 착용자 출입제한 ▲1일 2회 이상 시설물 소독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전시 관람 가능 인원 및 사전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시설 재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시설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천세계도자센터는 지난 5월까지 진행된 2019 국제공모전 전시 종료 후, 전시관을 재정비해 9월 중 <한국 근현대 옹기 영상 특별전>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 문화 스포츠 연예
    • 문화
    2020-07-28
  • 경기도,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 등 후반기에도 이스포츠·게임산업 집중 육성
    경기도청 전경이스포츠 조례 제정, 전용경기장 조성 등 민선 7기 전반기 동안 이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힘쓴 경기도가 후반기에도 아마추어 선수들을 선발해 프로선수로 육성하는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 설립과 이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이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중·소 게임기업 육성 정책도 새롭게 추진한다.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민선7기 후반기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4대 전략’을 발표했다.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문화, 이스포츠, 기업육성, 전시회 4개 분야에 대한 후반기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기도가 발표한 전략은▲건강한 게임 커뮤니티 활성화▲프로 이스포츠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모바일 게임 집중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플레이엑스포 성장 등 모두 4가지다.세부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도는 프로 이스포츠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아마추어 선수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21년 시군 공모를 통해 2곳을 구축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성남 이스포츠 전용경기장이 ’23년 완공되면 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해 유망주 선발과 훈련을 지원하고 은퇴선수에게는 연관산업 진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국내외 이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 산업 메카로서의 경기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경기 국제 이스포츠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 리그방식을 도입해 해외 유명 코치 초청 등 아마추어 선수들의 프로 및 해외진출 등용문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국제 아마추어대회인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19(World E-sports Challenge)’를 개최한 바 있다.이와 함께 회사·학교 게임동아리 등 게임동호회에 지원금을 지원해 동호회 활성화를 돕고 가족, 군인,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둘째, 모바일 게임 집중 지원으로 중소 게임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경기 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을 수료한 창업초기 기업 15개사를 선별해 3년간 입주공간, 제작/상용화/해외진출 지원까지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게임 스타트업 창업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기존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임산업 지원은 게임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라인 챌린지 마켓 개최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일본, 대만 등 6개국에서 ’22년까지 터키, 유럽 등 10개국까지 다변화한다.웹툰 및 엔터테인먼트 유망 IP(지적재산)를 활용한 제작 지원, 스트리밍 등 차세대 플랫폼 기반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게임 그래픽, 사운드 등 리소스를 중소 게임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게임리소스 공유 활성화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셋째, 디지털 카탈로그 등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전시회를 기획하는 등 플레이엑스포를 국내 최고 게임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플레이엑스포는 수출상담회, 전시회, 이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게임쇼로 지난해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경기도 대표 전시회 중 하나다.네번째로 도는 게임산업 육성과 동시에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게임 과몰입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진단․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수행할 전담기관인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또,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도민에게 상담․진료비를 1인당 100만 원 까지 지원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을 치료기관으로 지정해 연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과몰입 예방을 위해 게임 리터러시(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지식(GSEEK)과 연계해 건강한 게임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 이스포츠 육성 계획’ 수립, 이스포츠조례 제정, 전용경기장 조성 시군 공모, 경기 국제 이스포츠대회 성공 개최, 아마추어 선수 프로진출을 지원하는 등 민선7기 전반기 동안 이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 플레이엑스포 성공 개최, 도내 게임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 404명 창출, 403개 기업지원, 100개사 창업, 수출계약 추진액 2억 4,278만달러 달성 등 이스포츠와 게임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문화 스포츠 연예
    • 문화
    2020-07-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