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23(금)
 

민원인, “좁은 공간에 대기자 많아 불안” 

전문가, “시민 중심, 인력 배치 필요”

시의원, “’상업중심지‘로 이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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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 앞에 다수의 민원인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최영석 기자>

 

수원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밀려드는 민원 업무를 소화하는데 역부족이지만, 시의 대책은 미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에 따르면 인계동 센터에서는 간헐적 민원인이 몰린다. 문제는 불어난 업무량 만큼 직원은 충분치 못해,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실제 12일 오후, 현장 취재한 인계동 센터는 민원서비스를 받기 위해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민원인들로 붐볐다.


민원인 문 모(59)씨는 “바쁜시간 인감증명서 한 통 떼는데 30여 분 대기했다”며 “민원인들로 (센터가) 비좁아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동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많은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며 “점심시간 후 민원처리가 늦어지는 것은 식사 교대로 근무자가 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인계동 센터는 수원시 44개 동 평균 직원수 보다 2.8명 많은 직원이 근무한다”며 “인계동 센터와 연락을 통한 실태 파악 후, 조직 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강석(전 공무원) 행정사는 “업무량이 많으면 인원을 증원하는 것은 조직관리의 기본이다. 수원시는 본청 중심의 인원 배치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인력관리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와 관련 인계동 지역구 한원찬 시의원은 “인계동 센터는 오는 2024년 인계동 반달공원에 준공 예정인 신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수원 KBS센터 드라마 제작센터(인계로 123)건물을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라며 “기존 '주택가'에서 '상업중심지'로 이전하다보니, 인계동 주민(약 3만 9천 명) 외 외부 민원인들까지 더해져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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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손 부족'수원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인감 1통 발급에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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