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들이 오산시청 후문에서 천막으로 만든 ‘현장민원실’을 열고, 시민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있어 화제다.
23일 정미섭 오산시의원은 "‘현장민원실’은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민원실을 찾아 준 시민들이 ▲ 오산천 내 파크골프장 출입 이용 차별 및 이용자 비매너 행동에 따른 골프장 관리 ▲ 궐동 대우 3차 아파트 오‧하수시설 설치에 따른 관련 부서 협조 요청 ▲ 녹색어머니연합회 경기도 보조금 삭감에 따라 시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사무실 환경 개선 건의 등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의 등 민원을 제보했다"고 알렸다.
정미섭 의원은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이 겪는 어려움을 더 가까이 듣고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민원접수를 하고 있고, 1차 운영이 호응이 좋아 2차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