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2021 생명공학 과학 교실
안성시는 국내 최초 직업 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가 7일 다목적 체육관에서 국립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2021 생명공학 과학 교실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경대학교의 국립대학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과학 교실은 한경대학교 생명공학부 공홍식 교수를 비롯한 학부생 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길학교 학생들이 1부(고등학교 과정), 2부(중학교 과정)로 나누어 수업에 참가하였다.

이번 생명공학 과학 교실 시간에는 바나나의 DNA를 채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대학교 생명공학부 학생들의 지도 아래 한길학교 학생들은 소금과 주방세제, 에탄올을 활용하여 바나나의 DNA를 채취하는 실험을 하였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재료들을 통해 DNA를 채취하니 한길학교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실험에 참여하였다. 또한 말로만 듣던 DNA가 뭉쳐지고 직접 눈앞에 나타나자 신기해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경대학교 생명공학부 학생들이 장애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게끔 직접 DNA 실험 자료를 기획 및 개발하고 직접 수업까지 진행을 하여 장애인식개선과 더불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길학교 이철우 교장은 “이번 과학 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이 한층 향상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과학을 공부하는 지역사회의 예비 과학자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생명공학 분야를 주제로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명공학 과학 교실에 참여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수시 손 소독 등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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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길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함께하는 2021 생명공학 과학 교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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