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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공동추진위원회 기자회견문
    "우리 기흥 남부권 주민들은‘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사업’이 투명하고 조속하게 추진되기 기원하는 마음으로 존경하는 용인시민과 기자님들 앞에 섰습니다. 최근 국가철도공단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사업의 사업기간을 당초 2023년 11월 5일에서 2024년 6월 30일로 연장하였습니다. 오매불망 사전타당성 조사를 기다려오던 기흥남부권 주민들은 아무런 정보도, 설명도 듣지 못하고 그저 공개된 공문 한 장에 쓰여진 단 한 줄, 17글자, ‘최적노선 추가검토를 위한 용역기간 연장’이란 글귀 하나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온 현안사업을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는 지금 용인시 기흥 남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행락철과 주말이면 펼쳐지는, 지옥과도 같은 교통체증이 언제 해소될지 아무런 대안과 대책도 없이, 그저 행정기관의 처분만을 무기력하게 기다리고 있으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용인시 기흥구 남부권 주민들은 좁은 도로와 과다한 차량 통행량으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는 곳입니다. 더욱이 인근에 사적기업이 자리하고 있어서, 주말이면 여지 없이 여가를 즐기려는 타지역 인구들로 인해 교통지옥과 주차지옥을 함께 경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라동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말이면 교통정체로 인해 외출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피를 토하고 억울한 심정으로 울분을 삼키며 참아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용인시와 정부의 교통지옥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을 기다리며 무던히 참고 기다려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기흥-오산간 분당선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확정된 것을 위안으로 삼고 그저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어 교통체증이 나아지기만을 바랬습니다. 하지만 2023년 10월 17일. 우리 주민들의 바램과는 다른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용인시와 국토교통부 등 주무 행정관청으로부터 아무런 사전 설명조차 받지 못한 채 일방적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사업의 기간 연장 소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우리 주민들은 행정기관에 수 없이 문의했지만 속시원한 답변 없이 그저 연장되었다는 도돌이표 같은 답변뿐이었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하는 척만 하고 사람만 불러다가 일하는 척만 하면 되는 것입니까? 이에 기흥 남부권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는 마음과 뜻을 모아‘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기자님들 잘 들어주시고 이 사실을 시민분들게 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추진위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식적으로 관련기관에 정보공개청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개 청구를 통해 받을 수 있었던 자료는 용역기간 연장을 결정한 달랑 1장짜리 공문 뿐이었습니다. 담당자는 처음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하여 개인정보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말로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명하였고, 저희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다시 검토하고 연락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용인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용인시는 물론 담당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심지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높으신 분들은 그 누구도 우리에게 설명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에게 강력하게 묻고 싶습니다. 투표전에만 일꾼이고, 투표후에는 일꾼이 아닙니까? 행정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 주민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은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기간의 연장으로 인해 기흥 남부권의 주민들은 최소 2년 내지 3년 이상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사업’은 미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국민입니다. 시민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라의 주인이자 기흥남부권의 주민들은 직접 묻고자 합니다. 1. 용역기간 연장의 이유는 무엇이며 의사결정의 책임 주체는 누구입니까? 2. 지역에 높으신분들을 비롯하여 용인시는 용역기간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습니까?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 조치는 무엇입니까? 3. 지역을 대표하는 높으신 분들은 용역기간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습니까? 또한, 그 사유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4.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이끌어내지는 못할망정 용역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왜 방치하였습니까? 사전 타당성 조사가 늦어질수록 본 사업 추진 시기는 더더욱 늦어진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입니까? 아니면 사업 추진에 장애가 있어 내년 총선 이후로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방조한 것입니까? 5. 공문에 따르면 변경 전에는 11월 5일에 용역사업과 용역계약기간이 일치되어 있었지만 변경된 계약 내용에 따르면 2차 용역기간이 2023년 12월 31일에 종료됨에도 총 용역기간은 2024년 6월 30일에 마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용역기간이 끝나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추진하면 됩니다. 도대체 왜!! 반년이라는 시간을 미뤄놓고 있는 것입니까? 저희는 그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6. 공문대로라면 용역기간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추가 검토 사항이 있음에도 용역대금은 오히려 2천만원이 줄어든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기흥남부권의 전체주민과 공동추진위원회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 것에 대하여 우리 주민들은 불안함과 더불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연기 결정에 대하여 모든 것이 투명하게 밝혀지고, 정해진 일정과 절차에 따라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떄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관계자들의 책임 있는 답변과 행동이 있을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다른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만큼 용인시에서 아무말 없이 지역 정책에 호응하고 박수친 지역이 있습니까? 끔찍한 교통체증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교통정책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 것이 그렇게 잘못된 것입니까? 저희들의 목소리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높으신 분들께 전달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존경하는 용인시민과 이 자리에 와주신 기자님들의 관심과 응원을 간절하고 간곡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흥~오산 분당선연장 공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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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경기도, 1일 하반기 민원실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실시
    경기도는 지난 1일 광교청사에서 열린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실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민원인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 사전예방과 사후 법적대응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휴대용 보호장비는 목에 착용하는 기기로 바디캠과 달리 흔들림이 없고, 영상이 팔에 가려지지 않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후방 3개의 카메라로 모든 각도 촬영이 가능하다. 상반기에는 제도 시행 전 3월에 민원인과 가장 많이 만나는 민원창구 공무원과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열린민원실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위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열린민원실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목적 ▲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기준 및 사용자 준수사항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자료 활용절차 ▲개인정보 보호 등 현행 관계법령 등의 이론교육과 휴대용 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하여 촬영을 하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춘기 경기도 열린민원실장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줄어들지 않는다”면서 “특이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된 경기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민원처리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절차를 개선하는 등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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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수원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첫삽’
    수원시 팔달구는 1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인계동 973번지 일원)에서 신청사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인계동 115-9 재개발구역 내 기존청사의 철거로 2019년 3월부터 KBS 수원센터에서 임시청사를 운영해 왔다.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팔달구 장다리로219번길 15(인계동 973) 반달어린이공원에 조성되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대지면적 4,665㎡, 연면적 5,508㎡)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공원 지하에는 8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그간 임시청사 내 좁은 공간과 시민을 위한 시설 부재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만큼, 새로운 청사가 완성되면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과 질 높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김기배 팔달구청장, 김영진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인계동은 팔달구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4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시기엔 부족한 임시청사였다”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만큼 주민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청사가 차질없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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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이민근 안산시장, '이동시장실 운영' 로보스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안산시는 지난 28일 국내 대표 로봇기업 ㈜로보스타를 방문<사진>해 기업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방문을 시작으로, 시가 지속 운영 중인 ‘민선 8기 기업 SOS 이동시장실 겸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운영한 것이다. 이날 방문한 ㈜로보스타는 1999년에 설립해 최근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로보틱스 분야 회사로,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로봇제조와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문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병서 ㈜로보스타 대표이사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과 로봇산업 육성 및 도시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병서 대표이사는 안산사업장이 위치한 사사동 테콤단지에 대해 주차장 확충과 출퇴근 버스 증편 등을 건의했다. 시는 건의사항에 대해 테콤단지 내 노외주차장 140면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출퇴근 버스 증편은 경기도공공버스 편입 등 증차 방안을 협의 진행 중이다. 이병서 대표이사는 “여러 도시에서 로봇도시를 표방하고 있는데, 안산시는 양질의 인력 창출이 가능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등 우수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전략산업 집중육성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기관의 의지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변하지 않는 안산의 가치는 바로 기업이며, 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발전 전략의 핵심 테마는 로봇산업에 있다”며 “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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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수원시의회 정종윤 의원, 화서시장 불법 노점에 대한 적극 대응 촉구
    정종윤(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은 지난 21일 팔달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서시장 불법 노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화서시장은 지난 2019년 9월 아케이드 1구간을 설치했고, 올해 9월에는 2구간 공사를 완료하여 현대화 사업을 완성했지만, 아케이드 내 불법 노점으로 인한 상인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도시계획도로를 무단 점유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행정기관이 이를 묵인하여 상인 간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청에서 점포주에게 발송해야 할 계고장을 상인회에 보냈다면서 즉각 시정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아케이드 설치 전부터 있던 노점을 왜 이제 와 건드리냐는 말이 나올 수 있다”면서 “하지만 법은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 불법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 담당부서와 구청, 상인회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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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이천시민원콜센터 개소 1주년 맞아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 참여
    이천시 민원콜센터는 오는 12월 1일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중리동 55세대를 대상으로 27일‘사랑의 밑반찬’봉사활동 참여와 다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손길<사진>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콜센터 서숙경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천시의 따뜻한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민원콜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총 84,193여건, 일평균 383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했으며 콜센터에서 직접 민원 상담을 하는 원스톱(One-Stop) 전화의 처리 비율은 개소 당시 51.4%였으나 현재는 66.5%로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상담 분야 비율은 환경분야 26.2%, 교통건설분야 11.9%, 세금분야 1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 민원으로 상하수도요금, 차량등록사업소, 지방세 관련 문의로 전화민원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민원콜센터는 올해 1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의 전화번호를 콜센터로 일원화시켰으며, 이를 발판삼아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차량등록사업소와 지방세 고지서의 전화번호도 콜센터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3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9001:2015 콜센터분야 인증획득을 앞두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메뉴얼 업데이트와 상담사 교육 등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시정방침인 ‘시민중심, 신속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민원콜센터가 벌써 1주년을 맞이하여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로 민원처리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천시민 여러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원콜센터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 앞으로도 민원콜센터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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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난 25일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연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 ‘혼자여도 괜찮아’/<사진>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1인 가구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1인 가구에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을 알린 이날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이재준 시장과 1인 가구 시민들이 함께한 토크쇼,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토크쇼에서는 1인 가구 시민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한 청년은 “1인 가구 청년 역량강화지원사업 ‘새빛 솔로(Solo) 자문’에 참여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년은 “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건 사람”이라며 “1인 가구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소형 평형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 가구 시민과 수원시 1인 가구 사업 참여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와 함께 ‘새빛 솔로(Solo) 자문’을 진행한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의 김외순 회장 등 1인 가구 지원사업 단체 대표, 관계 기관 등이 참여했다.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은 투표를 거쳐 ‘쏘옥(SSOCC) 패밀리’로 선정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지난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 수원시는 1인 가구 유관기관 간담회, 1인 가구 정책 설문조사, 1인 가구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1인 가구 지원 사업·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결’, ‘안심’, ‘편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맞춤형 플랫폼 개설 ▲1인 가구 마을 네트워크 확대 ▲생활 안심망 제공 ▲주거 안심 확대 ▲돌봄체계 확대 ▲1인 가구 생활 프로그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총조사 자료(2022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4.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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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경기도, ‘제2회 민원의 날’ 행사 열고 민원서비스 우수사례·유공자 시상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민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2회를 맞은 민원의 날은 날로 높아지는 민원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민원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라는 의미로 민원처리법 제7조의2에 따라 11월 24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유공 표창, 2023년 민원의 날 유공 표창, 2023년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4개 시군 3개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민원서비스 개선 사례 66건 중 전문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6개의 우수사례를 엄선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남양주시의 비(非)법정도로 전담 ‘바로처리팀’ 신설 사례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그간 전담 부서가 없어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민원 핑퐁이 발생하던 비법정도로 유지 보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전담팀을 경기도 최초로 신설해 관내 4,300km에 달하는 비법정도로 불편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했다. 우수 사례로는 수원시가 새빛민원실을 신설하고 각 분야 베테랑 공무원을 배치해 복합·집단·부서 불분명 민원을 해결한 사례와 동두천시가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으로 복지수당 대상자를 자동 조회해 오지급 문제를 예방한 사례가 선정됐다. 2023년 민원의 날 유공 표창은 민원 현장에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34명의 도·시군 공무원이 받았으며, 2023년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표창은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처리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도 공무원 4명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요령 교육’, ‘민원인에게 상처받지 않는 방법’ 등의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민원의 날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도민 편익을 높인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위한 날”이라며 “민원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민원뉴스
    2023-11-24
  • 안산시, 원곡동 공영주차장에 300면 규모 주차타워 첫 삽
    안산시 원곡동에 주요 민원 가운데 하나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가 꿰어졌다. 안산시는 단원구 원곡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3층 4단)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 조성 기공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 3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상당한 곳이다. 이에 안산시는 단원구 원곡동 991-5번지에 소재한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특교 7, 특조 6, 시비 97)을 투입해 연면적 7천398㎡,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되면 주차 면이 기존 83면에서 260% 증가한 총 300면으로 217면이 확보돼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이민근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동 991번지 일원의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175면) 및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외국인주민지원본부 사이(원곡동 991-1, 991-3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51면)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기존 274면에서 295면 증가한 도합 569면의 주차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동 지역은 불법주차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복합문화·상업 공간인 원곡동 스트리트몰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중심으로 다문화마을 특구가 안산시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의 효율을 도모해 주차장 고도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원뉴스
    2023-11-23
  • 수원시, 캄캄했던 거리… 새빛민원실에 도움 요청했더니 환해졌다
    수원 권선동 성지아파트·한양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9월만 해도 밤 10시가 넘어으면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이 무서웠다. 정류장에서 아파트까지 가려면 이마트 수원점 옆 인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매장 영업이 끝나는 밤 10시 이후에 가로등(이마트 운영)이 꺼지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리가 어두워졌다. 지난 9월 성지아파트 주민 홍OO씨가 수원시 새빛민원실을 찾아 “밤 10시 이후에 길이 너무 어두워져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빠른 조치를 바란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홍씨의 딸은 밤늦게 귀가하다가 낯선 남자가 쫓아와 도망친 적도 있었다. 그 길로 다닐 때는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야 했을 정도로 어두웠다. 홍씨는 “지난 4월 수원시에 새빛민원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딸이 ‘한 번 도움을 요청해 보자’고 제안했다”며 “1년 전에도 민원을 넣었었는데, 잘 해결이 되지 않아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딸의 부탁에 못 이겨 새빛민원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홍씨는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새빛민원실을 찾은 다음 날 이명구·박완재·임태우·홍승화 팀장과 이마트 수원점 관계자가 홍씨와 함께 야간에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틀 뒤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현장을 점검했고, 이마트 수원점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마트 수원점은 가로등을 보수하고, 자정까지 점등하기로 했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CCTV를, 권선구 안전건설과는 가로등 2개 추가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선구 공원녹지과는 가로등 주변 가로수를 가지치기해 거리를 더 밝게 만들었다. 홍씨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민원을 넣은 이튿날 공무원 1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 내용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제 늦은 밤에도 거리가 밝아 딸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이마트 수원점 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로서 할 일을 했는데 거듭 ‘고맙다’고 해 주시는 민원인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민원뉴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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