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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 높일 방안 마련하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50대 이상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19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백신 4차 접종을 주저하는 시민이 많은데,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점검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유문종 제2부시장, 각 실·국장,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7월 18일부터 50대(1963~1972년 출생)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사람을 비롯해 모든 4차 접종 대상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이지만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개월(90일) 지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려했던 코로나19 재유행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됐다”며 “코로나19 현장 대응 시스템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가 요양병원·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나온 걸 고려해 중증 환자 병상, 격리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과제”라며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발맞춰 선별진료소 운영 등도 차질없이 대비하라”고 말했다.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은 낮고, 전파속도는 빠르다”며 “중증화율이 높은 집단에 백신 4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 19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3582명으로 8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수원시 확진자는 1390명이었다. 수원시 확진자는 7월 1주 차 2978명, 7월 2주 차 5730명으로 한 주 만에 9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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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오산 시민을 위한 백년동행 시작할 것”
    지난 1일 제8회 오산시장 선거에서 이권재 당선인<사진>이 승리를 거뒀다. 인터뷰를 통해 오산시민과 백년동행을 구상중인 민선 8기 오산시에 대한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다. 당선소감은? - 한마디로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시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려울때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함께 이겨내고자합니다.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백년동행” 민선8기,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은? - 시정운영의 기본계획은 우선 시민친화를 먼저 구현해 볼까합니다. 지난 십여년간 오산시의 시정운영은 지나치게 일방적이었습니다. 시정운영이 특정 정당의 목적을 수행하는 것에있는지 아니면 행정의 편의만을 위해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시민들의 뜻과 관계없이 운영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오산시의 시정운영 계획은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 시가 발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틀을 잡아가고자 합니다. 때로 느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시민과 100년을 동행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겠습니다. ◇ 취임 하신 후 속도감 있게 추진하실 주요사업은 무엇입니까? - 오산이 가진 것이 없고 면적이 작다는 인식을 누가 유포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인식들은사람들을 위축하게 만듭니다. 오산이 가진 것이 없다면 오산 발전에 필요한 것을 시민 스스로창출하면 되고 또 면적이 작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고 면적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는 행동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 저는 무엇보다도 마이스산업과 행정구역 개편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 먼저 마이스 산업이란 국제회의와 관광 그리고 전시를 합친 말입니다. 오산에 아직 국제회의장은 없지만 제가 공약한 오산 랜드마크가 들어서면 그곳에서 쇼핑과 휴식 그리고 국제회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제회의장 인근으로 관광산업의 축이 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독산성으로 이어지는 오산천-독산성 산책로가 새로 정비될 것입니다. 또 오산천변을 이용한전시장 활성화도 가능합니다. 오산시민들은 지금까지 이런 생각들을 실천하겠다는 지방정부를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는 준비하고 시장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잘 지켜봐 주십시오. - 그리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소통해서 정남 황구지천 동쪽과 오산 외삼미동 일부를 행정구역개편을 통해 생활권에 맞는 지역경계선 재설정이 현실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원희룡국토부장관이 저와 코드가 맞는 분입니다. 오산의 실질적인 면적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주요 공약사업 중 대표적인 것으로 ‘오산 하늘휴게소’가 눈에 뜁니다.어떤 사업인가요? - 지방자치단체 간에도 경쟁은 필요합니다. 우리 오산시는 지역 내수경제의 패권을 놓고 동탄과 경합 중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오산시민들이 동탄으로가서 여가도즐기고 쇼핑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을 바꿔놓겠다는 계획에서 출발한 것이 오산 하늘휴게소입니다. 여담이지만 선거기간에 공식적으로 이준석 당대표도 지원을 약속한 공약이 2가지 있는데, 오산랜드마크 건립과 경부고속도로 하늘 휴게소 사업입니다. - 오산 하늘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상층에 복합쇼핑몰을 올려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능과 함께 시민들에게 여가공간과 쇼핑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자동차를 조망하면서 명품쇼핑을 하고 또 휴식도 할 수 있다면 1석3조의 효과가 생길 것입니다.또한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대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오산에서 롯데 펜타빌리지가 계획된 사례가 있었지만 시의 오판으로 무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오산 하늘휴게소가 정착된다면 동탄은 물론 수원과 평택 안성 그리고 더 멀리는 서울 강남에서 차를 타고 오산하늘휴게소에 주차한 뒤 쇼핑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찰 것입니다. 오산이 휴가 문화의 변두리에서 중심지로 진입하는 첫 단계가 오산 하늘휴게소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만들어지는 오산 아레나(청소년 e-sports 전용구장)는 오산 주변 인근 지자체의 청소년들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시의회 구성이 더불어 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으로 여소야대 정국입니다. 소통과 협치 방안은? - 집행부와 의회는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시의회의 도움이 없으면 행정을 잘 꾸려나갈수 없고, 이는 곳 시민의 불편으로 행정현장에 바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협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여소야대의 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정과 시민의 삶을 위하는 일에는 당파와 진영논리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자세와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정 현안에 대하여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당선자로써 시민들께 드릴 말씀은? - 오산 시민여러분들에게 저를 선택해 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때문에 어깨가무겁고 해야할 일도, 그리고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행정도 바로잡아야합니다. 매일 매일 할 일이 많아지겠지만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제가 보여드릴 것은 끝까지나태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오직 오산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정도를 걸어가겠다는 신념을지켜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실천하는 정치인 이권재가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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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기자의 눈]경기도의회 인사권 독립, 사무처 직원 전문역량 강화해야
    지방의회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이 금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의장에게 넘어왔다. 이것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와 발맞추어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활동을 지원 할 의회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전문역량교육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방분권화가 강화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기관은 지방의회이다. 주민이 직접 뽑은 대표기관으로 제대로 역할과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지방자치는 약해질 수 밖에 없다. 급변하는 지방행정과 자치분권 2.0이라는 지방의회 강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방의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교육이 필수적인 것이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금년 3월 17일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지방의회에 특화된 중·장기교육훈련과정 신설 건의안을 제출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방의정연수센터 등에서 자치입법, 예·결산, 행정사무감·조사 절차 및 기법 등을 교육내용으로 하는 6개월 ~ 1년 이내의 4~5급 관리자과정, 6급 이하 실무자 과정 등 지방의회 맞춤형 중·장기교육과정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지방의회의 소속 직원들은 대부분 집행부 출신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 집행에 대한 경험은 풍부하지만 의원들의 주요 의정활동인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는 아직 부족하다.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에서 1~5일 단기 의회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지만 점점 전문적이고 고도화 되고있는 행정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많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집행부와 업무 관련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인사권 독립으로 힘들게 됐다. 집행부는 국내외 장기교육, 학위취득, 직무훈련 등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왔다. 이러한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도 소속 직원들에 대한 전문역량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 교육훈련은 소속 직원들에 대한 사기와도 직결된다. 집행부에 비교해 국내외 전문역량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 기회가 적어지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지면 지방의회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인재는 물론 기존 직원들도 집행부나 타 기관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17개 시도 지방의회 및 226개 기초의회와 힘을 합쳐 국내 중앙부처 및 교육기관에 지방의회에 특화된 1년 이내 장기교육훈련과정 신설을 촉구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국외 정부기관, 연구소 등을 통한 직무훈련 확대와 함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업무관련 학위 취득 교육과정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사무처 직원들의 의정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교류파견을 추진하였으나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갖고 있던 지방의회 공무원에 대한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 모든 인사권을 2022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의장이 관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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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칼럼]주민주권 실현의 첫걸음, 주민자치회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원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듯이, 자치권은 주민에게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즉 시장이나 군수, 의회가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주인이다. 주민자치의 필요 조건은 지방자치단체가 갖고있는 권력에 대한 분권이다. 가평군은 북면주민자치회와 상면주민자치회가 시범 출발하면서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막을 내리고 분권자치가 실험적 운영이 들어갔다. 현재의 우리 사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자치단체가 있음에도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하고 이를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 역시 주민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은 지방자치제도가 있음에도 만족을 얻을 수 없기에 주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직접 생산, 공급, 소비할 수 있는 분권자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환된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상의 주민자치회 규정에 근거하여 주민자치회를 읍·면·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자문기구 성격이면,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촉하는 주민 대표성을 바탕으로 현안 사업이나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결정·실행하는 주민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이다. 주민 생활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 및 심의, 주민화합 및 발전 사무, 지방자치단체 위탁 사무 등도 직접 수행함으로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화는 차별적 위상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다. 일반 주민들은 주민자치회를 알고 있으나 정책적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이 그동안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효과를 체감하거나 그 혜택을 받은 경험 정도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부족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지지와 함께 성공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실제 주민들이 분권자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주민자치회가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조직이라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마을, 지역 안의 다양한 논의를 풀어가는 용광로처럼 운영되어야 한다. 지역 내의 다양한 정책들이 주민자치회라는 공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연계되어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읍면동 예산의 수립 및 집행과정에서 주민자치회의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연계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의 확대를 위해 사업실행 법인을 설립하고 지역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가능하면 생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잉여의 사회적 분배를 추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천되고 있다. 정책 연계는 , 인구소멸 관련 사업, 관광 활성화, 도시재생, 생활SOC, 읍면동 단위의 지역 거점공간의 운영, 마을돌봄 등 다양한 지역 문제에 직접 참여케 함으로서 주민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세 환원(개인균등분) 등을 활용하는 방안 모색도 필요하며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위수탁 등 자체 수익사업을 추진하여 운영 재원 확보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특히 세종시처럼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편성하는 것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세종시와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특별회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원은 주민세, 분권 관련 대전시 지원금, 그 밖의 전입금으로 하고 있다. 특별회계의 도입은 주민자치 재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제도로서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필수적 요소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자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주민, 공동체, 주민자치회,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기능과 의제를 공유하면서 연결되는 방식으로 작동 해야한다.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는 선거를 통한 대의제인 지방자치단체(의회, 군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함으로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는 분권자치의 구현이며 주민주권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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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전문]평택 청북 물류창고 신축공사 화재 사고 관련 평택시의회 입장문
    평택시의회는 지난 1월 6일 평택 청북 물류창고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누구보다 상심이 크실 유가족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6일 평택 청북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故 이형석 소방위, 故 박수동 소방교, 故 조우찬 소방사 등 세 분의 소방관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세 분의 소방관은 우리의 이웃이고 사랑하는 아들이자, 아버지이며, 남편이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사선에서 화마와 싸우던 소방관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해당 현장에서는 앞서 지난 2020년 12월 건설노동자 세 명이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총체적인 안전 관리 부실로 불과 1년 만에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는 지난 2021년 6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유사한 측면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재발방지 대책과 사전 안전 관리만 철저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평택시의회는 순직하신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더 이상의 희생이 재발하지 않도록 평택시를 비롯한 관계 당국에 철저한 화재 원인 분석과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불안과 위험이 도사리는 작업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잡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합동분향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여러분과 추운 날씨에도 추모의 발길을 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순직하신 세 분의 소방관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2년 1월 10일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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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인사]용인시
    ◇ 지방사무관 겸임 ▲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장 겸임 양동필 ◇ 지방주사 전보 ▲ 법무담당관 소송지원팀장 최은정 ▲ 청년담당관 청년복지팀장 김지현 ▲ 자치행정실 인사관리과 성과관리팀장 김미희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장 박민아 ▲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기획홍보TF팀장 박은숙 ▲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대회운영TF팀장 이상철 ▲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시설TF팀장 김태훈 ▲ 복지여성국 아동보육과 아동돌봄팀장 김향숙 ▲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장 김미애 ▲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접종관리TF팀장 서홍숙 ▲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 계약팀장 오소현 ▲ 처인구 강용만 ▲ 기흥구 고건호 ▲ 기흥구 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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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인터뷰]수원시의회 이혜련 의원
    수원시 인터넷 기자단은 29일 수원시의회 아선거구(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동, 화서2동) 이혜련 의원(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과 대담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 지역구 가장 큰 현안은. ”수원시 전체가 2006년 이후 재개발 문제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우리 지역구 5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조합형성 이전에 취소된 사례를 비롯 순조롭게 진행돼 입주 단계에 있는 고등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있습니다. 최종 4,900세대가 입주하면 인구가 1만명정도 증가할 걸로 보는데 이 과정중에 현금 청산자와 조합원 사이가 양분되고 있는 것이 큰 현안입니다." - ‘트램사업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는데, 진행사항에 대해 알려달라. ”지난 2010년부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을 수원시에서 계획해 왔습니다. 2013년에 국토부에서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 고시도 했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트램 설치가 수원시장의 공약 사항이었습니다. 저는 ‘트램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는데 이유는 지역 주민들의 대다수는 수원역 인근 관광객이 빠져나가는 것에 우려했고, 수원시 도로상황을 볼 때 분명 교통혼잡을 일으킬 것을 예상했습니다. 결국 트램사업은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 38년간 약국을 운영해 온 약사로도 유명하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있는데 견해는. ”코로나 예방접종은 국가적인 사업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안타깝게도 현 정부는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는 것을 알려줘 국민들이 접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큰 틀에서 볼 때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백신을 맞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접종할 예정입니다.“ - 최근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앞으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전국이 힘든 시기에 제 지역구인 팔달구 당협위원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단체장후보를 결정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바닥을 잘 아는 수원에서 현장에 있는 그런 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5개 당협위원장과 준비하겠습니다." - 끝으로 지역구민 여러분께 한 말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모두 어려운 가운데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심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다. 힘든 봄을 보내고 여름이 지나면 밝은 희망의 나날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늘 현장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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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전문]제102주년 3.1절 경기도지사 기념사
    “친일잔재청산으로 3.1운동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요구하는 선열들의 함성이 백두대간을 타고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일제가 총칼로 가로막으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독립을 외쳤습니다. 3.1운동의 함성과 정신은 일제의 식민 통치를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해방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망으로 마침내 선열께서 꿈에도 그리던 해방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해방은 절반에 그친 미완의 해방이었습니다. 나치 독일을 비롯한 패전국은 영토 분할이나 전쟁 배상금 등 전쟁 책임에 따른 제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치 독일만큼 전쟁 책임이 막대한 일제가 아니라 피해 당사자인 한반도가 분할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비극은 잇따른 비극을 몰고 왔습니다. 한반도는 냉전의 최전선이 되었고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전쟁의 포연이 걷히기도 전에 군부 독재의 군홧발에 짓눌리고 말았습니다. 피땀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전쟁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얽히고설킨 역사의 실타래를 되짚어보면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했는지 여부에 따라 현재의 모습이 달라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독일은 패전 이후 ‘탈나치화(Entnazifizierung)’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부터 사회 말단까지 깊게 뿌리내리고 있던 나치 세력이 두 번 다시 발흥할 수 없도록 지금껏 ‘역사 바로 세우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러질 못했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던 친일 세력의 반발로 우리는 친일잔재 청산의 기회를 잃고 말았습니다. 그 후과를 지금까지 겪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독버섯처럼 되살아나는 과거사에 관한 망언 역시 친일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곡된 역사는 왜곡된 미래를 낳습니다. 우리가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는 과거에 얽매이거나 보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해서 그대로 놔두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가 친일잔재 청산에 나선 이유입니다. 경기도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2년 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도내 친일잔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친일 행적이 확인된 작곡가가 만든 ‘경기도 노래’를 폐지하고 새로 만든 것처럼 그간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올해를 경기도 친일청산 원년으로 삼아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더욱더 속도를 내겠습니다. 친일 행적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 친일인사 257명의 행적을 알리고 도내 친일기념물에 친일잔재상징물 안내판을 설치하겠습니다. 그 밖에 무형 친일문화잔재 청산을 위해서도 더욱더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일제는 ‘창씨개명’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 의지를 말살하려 한 것처럼 지역의 이름을 강제로 빼앗아 이 강토를 영원히 유린하고자 획책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일제가 강제 개칭한 도내 각 지역의 지명 변천사를 살펴보고 이름을 되찾는 일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과거사 청산 사례를 소개하고 친일잔재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기득권을 위해 공동체를 저버리는 세력이 다시는 득세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만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대우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에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 여덟 분과 독립유공자분들의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다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유가족 여러분께서도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선열들께서 모든 걸 바쳐 되찾은 나라가 자랑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1운동을 통해 펼치신 숭고한 헌신과 열망을 친일잔재 청산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3월 1일 경기도지사 이 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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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성명서 전문]& quot;주광덕 후보에 대한 ‘벽돌 투척’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quot;
    ◦ 어제(3일) 미래통합당 경기 남양주병 주광덕 후보자가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인근 건물에서 벽돌 두 장이 날아오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버스정류장 지붕 등이 파손되었고 파편에 맞아 시민이 부상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행여 사람이 맞기라도 했다면 어쩔 뻔했는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다. 주 후보는 물론이고 선거운동원들이 행여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거나 선거운동 중에 위축되지나 않을지 매우 염려스럽다. ◦ 그렇지 않아도 대진연과 민중당 등의 조직적인 선거방해 행위로 선거판이 혼탁해 지고 있는 가운데, 폭력 행위까지 잇따라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으로, 선거 후보자에 대한 선거방해 및 폭력 행위는 민주주의를 말살시키는 중대한 범죄이다. 선관위 및 경찰은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여야 할 것이며, 가해자 배후에 어떠한 세력이 있는가 하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내야 한다. 2020. 4. 4(토)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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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최영석 기자의 이 한편의 詩] 바람 소리
    바람 소리 쉬이익 쉬이익 바람 소리머릿속을 휘젖도다 맴도는 바람은기억 시간의 편린 차가운 굴레 속움츠린 거룩한 빛 갈라도 사라지지 않는그 경계의 선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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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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