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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지역 기사

  • 경기도, 가을철 맞아 시군과 함께 자전거도로 4,986개 노선 안전 점검
    경기도는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2021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오는 10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점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 등을 포함해 도내 4,986개 자전거도로 노선 총 5,48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와 시군은 이번 점검에서 ▲자전거도로 파손여부, ▲자전거 안전표지 설치상태, ▲노면 배수시설 및 구조물(교량, 데크 등) 파손여부,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단순 이상사항 발견 시 신속하게 관할 자전거도로관리청을 통해 개선 조치토록 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자전거도로관리청별로 정비계획을 수립 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코로나 19시대에 가능한 실외 비접촉 체육활동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도민의 자전거도로 이용 안전향상과 쾌적한 편의 증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게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안점점검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등 자전거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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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4
  •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지원, 매출액 220%·일자리 39% 증가 효과
    경기도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에 실증비용 등을 지원한 결과 15개 기업에서 2년간 212억 원의 투자유치와 173억 원의 매출, 182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9년, 2020년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승인기업 실증비 지원을 받은 15개 기업의 투자유치 증가,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성과를 23일 발표했다. 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다. 도는 지방정부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7월부터 규제샌드박스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에 실증비용, 책임보험료 등 사업비 최대 1억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경기도는 규제 특례를 받은 16개 기업에 총 13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1개 기업은 미응답) 이를 통해 도내 신산업․신기술 기업의 실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고 원활한 실증을 가능하게 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12개 기업에서 총 21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으며 13개 기업(2개 기업은 매출액 비공개)에서 17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매출액이 증가한 11개 기업의 매출액은 25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220%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유치와 매출액 증가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져 15개 기업에서 총 182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했다. 이는 지원 이전 131명과 비교했을 때 약 39%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인 사례로 A사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는 승객이 자발적으로 합승하고 요금을 나눠 내는 방식이지만 택시발전법상 금지된 택시 합승으로 해석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한 상황이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동 경로가 유사한 승객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 택시 동승,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출근 시간대(04시~10시) 및 심야 시간대(22시~04시)에 한해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기존 택시와 상생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최초의 사례로 시장 출시 이후 이동자의 택시비 절감, 택시 기사의 수입 증대, 심야 시간대 승차난 및 단거리 승차거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A사는 경기도의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지원을 받고 사업 개시 후 호출건수 및 운송 건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총 7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있었으며, 매출액은 1억2천만 원에서 13억8천만 원으로 1,000%가량 증가했다. 이런 성과와 함께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정의를 추가, 식품위생법상 푸드트럭 공유주방 서비스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6개 기업의 과제가 실증테스트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법령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정식 허가까지 가능하게 됐다. 허승범 도 정책기획관은 “혁신의 실험장이라는 규제샌드박스는 소규모 벤처,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또 하나의 규제로 느껴질 만큼 실증 조건이 까다롭다”며 “경기도는 규제샌드박스 신청 전 컨설팅부터 승인 후 사후관리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기업이 새로운 규제가 아닌 기회의 장으로 여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이용 희망 기업은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실(031-8008-4287)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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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청년이 시흥의 미래! 청년 서포터즈단에 전한 응원과 격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8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시흥시의 청년정책과 공간을 홍보하는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과 만남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서포터즈단은 시흥시 청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의견과 청년정책 홍보 아이디어 등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비대면으로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몸은 떨어져 있지만, 동질감을 형성하고자 모인 21명의 청년들은 모두 시 청년공간(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통합 로고가 그려진 공식 홍보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다. 시 청년 서포터즈단에 참여한 동기 설명으로 물꼬를 튼 간담회는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소개하고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년 정책 홍보 아이디어, 청년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임병택 시장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비공식 시흥 홍보대사로 통하는데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청년들과 유익한 홍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면서 웃음지었다. 또 다른 청년은 “시흥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은 동네가 꽤 낯설었는데, 오늘 진솔하게 시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돼 시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꼈다”고 기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유의미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시흥시 청년 서포터즈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의 다양한 이야기, 정책, 공간 등을 영상과 블로그 소식으로 나눌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제2기 청년 서포터즈단을 모집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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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경기도 보환연,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부적합 9건 폐기 조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명절 성수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 농수산물 671건을 수거해 ▲방사능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 식품 9건을 보면 벌꿀에서는 신선도의 지표가 되는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함량이 94.0 mg/kg(기준 80.0 mg/kg 이하)으로 기준치의 약 1.2배 검출됐다.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은 벌꿀을 많이 가열할수록 다량 생성된다. 또한 조미김 2건에서 기름의 산패를 나타내는 과산화물가 함량이 각각 82.7 meq/kg, 72.6 meq/kg(기준 60.0 meq/kg 이하)으로 검출됐다. 동태전 1건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기준치 음성)이 양성을 보였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품목은 시금치 1건, 가지 1건, 당근 1건, 쑥갓 1건, 참나물 1건이었다. 시금치에서는 살충제인 다이아지논이 기준치 0.01 mg/kg의 27배인 0.27 mg/kg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관련 기관에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은 압류 및 폐기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석 전까지 지속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연휴 기간에도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로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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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안성시 안성2동, 공공재정 환수법 교육을 통한 건전한 보조금 사용 홍보 앞장
    안성2동주민센터에서는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공공재정 환수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약칭 공공재정 환수법)에 따라 보조금 등의 공공재정에 대한 부정청구로 얻은 이익의 환수 및 관리 체계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익형직불제, 출산장려금 등 각종 보조금 지급 사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통장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재정 환수법에 대해 이해하고, 주민들이 각종 보조금 사용에 대한 유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다짐했다. 조수환 안성2동장은 “안성2동에서는 각종 청렴시책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각종 보조금 사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청렴한 안성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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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챌린지’ 동참!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사진>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인 진 부의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올 추석 장보기는 경기도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은 경기도 농축수산물로’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대면접촉을 꺼려 대형마트와 온라인 마켓 이용객이 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요즘 소상공인분들의 얼굴에 주름살이 날로 늘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국민상생 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의 지명을 받은 진 부의장 역시 다음 참가자로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과 용인소방서 임국빈 서장,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 최미경 여성연합회장을 지명하고 연이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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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경기도, 경기미 전문판매장 ‘경기미소’. 롯데 건대점에 시범운영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국산 품종의 쌀과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경기미 전문판매장 ‘경기미소’를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새롭게 선보인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9일부터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경기미소’를 시범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상황 호전 시 정식 개관행사 추진 등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미소’는 경기미 판매 활성화를 원하는 경기도와 농가 상생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ESG경영)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의 뜻이 일치하면서 진행됐다. 현재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진행 중인 경기 우수농식품 판매 사례와 더불어 또 하나의 도-민간기업간 우수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 도는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상품의 가치와 스토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대안·진상·참드림 등의 국산품종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비하고, 잡곡·쌀가공식품·전통주 등 쌀과 연계된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한, 쌀의 포장과 중량을 다양화하는 등 1·2인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경기미 등 곡물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김포금쌀라떼, 흑임자라떼 등 곡물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를 매장 내 함께 운영 중이며, 포장 재료의 대부분을 친환경적 소재인 한지․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하도록 했다. 진흥원은 9월 한 달 동안 매장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기농식품 온라인 매장인 ‘마켓경기’ 찜(팔로우) 고객에게 경기미소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3천 원 쿠폰을 선착순 2천 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대비해 쌀․잡곡 3종 또는 5종을 소비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구성하는 특별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미소’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가 경기미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 우수 농산물이 많은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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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경기도,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이재명 “노동존중 세상 앞장설 것”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으로부터 ‘2021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대상)’ 상패를 전달받았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상’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문화 확대와 노동자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제정해 시행해온 시상제도다. 경기도는 인적 자원 개발,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노사소통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최다 득점을 획득함에 따라, 올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실제로 도는 올 한해 지방정부 근로감독권 공유 추진,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산재예방 부서 협의체 등 노동권 증진과 노사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노동권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가는데 경기도가 적극 노력하겠다.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도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플랫폼 노동·프리랜서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의 불안정한 노동환경 문제, 산업재해, 노사 갈등과 같은 우리 사회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경기도 외에도 제주도개발공사 등 공공부문 3개 기관과 민간부문 1개 기관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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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경기도 특사경, 추석 앞두고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저신용자·소상공인 겨냥한 범죄 차단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9월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명을 투입한다. 이들과 함께 특사경은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를 차단 및 이용 중지시키고 무차별 살포한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다. 이밖에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도민이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구제 및 회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난 6월 24일 개설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한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영세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연말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불공정·불법행위가 없는 공정한 경기 실현’을 위해 2018년 10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신설해 미등록 대부업과 고금리 사채 근절 및 경제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년간 기획수사 등을 통해 불법 대부업자 127명을 적발하고, 불법광고물 53만여장을 수거해 이중 이동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4,780건 이상의 번호를 차단하거나 이용을 중지시켰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연 이자율 최고 3만1,000%의 ‘살인적인 고금리’ 수취행위 ▲온라인상 대부 카페 개설 후 카페회원 1,358명 대상으로 불법 대부중개 행위 ▲기업어음 담보 100억원대 불법 고금리 대부 행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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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경기도 수원 배달특급 "대표 메뉴 사진 직접 찍어드려요"…30일까지 모집
    배달특급과 수원시가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메뉴 사진촬영 지원에 나선다.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대표 메뉴 사진촬영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수원시 소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수원시 내 배달특급 소상공인 가맹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한다.선발 가맹점에게는 대표 메뉴 사진 총 7장을 지원하며 촬영 사진은 배달특급에서만 사용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서류 검토 및 평가는 제출 즉시 진행되며 오는 21일 1차 선발 가맹점 400여 곳, 30일 2차 선정 가맹점 230여 곳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메뉴 사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며 "수원 소재 가맹점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수원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운영대행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 사진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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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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