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정양늪 다양한 동식물 서식,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18년 지정된 주남저수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이어 세 번째 지정

가시연, 가물치, 수달, 금개구리 등 5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 서식

손광식 기자

작성 2020.09.01 10:22 수정 2020.09.01 18:28


 

정양늪 전체전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합천 정양늪을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지역 내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선정하여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합천 정양늪은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에 이어 세 번째 도 대표 생태관광지이다.

 

정양늪은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 습지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5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가시연․수련, 물옥잠 등 255종의 식물과 모래주사 가물치 등의 16종의 어류, 금개구리 등 6종의 양서류와 도마뱀 등 파충류 3종, 대모잠자리, 참매미, 호랑나비 등 131종의 곤충과 수달, 너구리 등이 살고 큰기러기 등 45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양늪에는 생태학습관과 전시관, 메타쉐콰이어길과 목재데크길, 조류탐조대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환경생태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생명길 투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는 학계, 민간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의지 등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심사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3년 동안 받을 수 있게 되고, 해당 지역이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라는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된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도는 앞으로도 잠재적 보호가치가 있는 자연지역, 도시지역에서 상대적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지역들을 지속 발굴하여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하는 한편, 소중한 자연생태 자원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도 대표 생태관광지를 지속 발굴하고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자연환경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 해나가는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도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양늪 사계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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